내용이 길어 사진이 짤리니 우측 영문 주소를 다시 한번 클릭해 주세요. ^ ^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는 손면을 뽑는 중국집이 없습니다.
그래서 짬뽕이나 짜장면이 그리울때 일부러 차를 타고 옆 동네로 가서 먹는데,
두 식당중 한곳을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다음번 글은 나머지 한 곳이겠죠?)
제 입맛이 기준이 아니고 또 그래서도 안되겠지만
굳이 두 식당에 대한 평가를 물으신다면, 오늘 소개드리는 곳의 짬뽕이 훨씬 낫고
짜장면은 단맛을 좋아하는 제 입맛에도 단맛이 강할 정도로 달아서
다음번 소개해 드릴 곳의 짜장을 선호했으나
이날은 단맛이 누그러져 두 식당이 모두 훌륭하다고 말씀드립니다.
탕수육의 경우 다음번 소개해 드릴 곳이 제 입맛에 맞습니다.
(전 탕수육 튀김옷의 감자 전분 함량이 높아 야들야들한 질감을 좋아합니다.
바삭한 튀김옷을 선호하시는 분은 오늘 이곳이 낫다고 볼 수 있겠네요.)
영운동 가스 충전소 앞 하천 도로를 따라 용암 2지구 방면(부영 아파트)으로 이동하시면
아래 사진의 점포들이 보입니다.
7080과 마산 아구찜 골목으로 우회전하세요.
바로 보입니다.
오른쪽 하단의 흰 물체는 횟집에서나 볼 수 있는 수조입니다.
짬뽕에 홍합은 물론 백합, 꼬막, 맛조개등의 각종 해물이 잔뜩 나오는데,
냉동이 아닌 생물을 사용하시다 보니 조개류를 보관하기 위한 수조는 필수인 듯 합니다.
짬뽕을 시키면 오른쪽 아래 생합짬뽕이 나옵니다. 5000원....
메뉴판....
셋트 메뉴를 시키면서 자장면 1개, 짬뽕 1개로 주문했는데요.
천원 추가하시면 됩니다.
탕수육....
튀김만두 대신 야채춘권 튀김이 나옵니다.
짜장면....
예전 단맛이 강할때도 맛있었지만,
이날은 정말 제 입맛에 따악 맞았습니다. ^ ^
생합짬뽕....
각종 해산물과 수타면....
짬뽕 한 그릇에서 나온 엄청난 조개 껍데기....
아쉬운 점은 이제 배달을 안하신다고 하시네요.
저야 워낙 저희 집까지 배달이 안되어 일부러 차 끌고 가서 먹었지만
인근 용암동 분들, 제가 다 안타깝습니다.
지금은 배달 사원 구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전화해 보세요. ^ ^
위치
영운동 가스 충전소 앞 하천 도로를 따라 용암 2지구 방면(부영 아파트)으로 이동 후
7080 연탄불 구이집과 마산 아구찜 골목으로 우회전하면 바로 있습니다.
전화번호
043-287-9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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