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일본 북해도

일본 북해도 첫째날 에피소드 1. - 이륙에서 착륙까지 & 치토세 공항 풍경-

청주댁 2007. 12. 4. 00:12

내용이 길어 사진이 짤리니 우측 영문 주소를 다시 한번 클릭해 주세요. ^ ^

 

 

태어나서 처음 비행기를 탔을때의 설레임을 기억들 하시나요?

 

저 역시 이젠 늙었는지 그때의 기쁨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비행기 바퀴가 땅을 떠나 하늘로 힘차게 오를 때 속이 울렁거리고

 

혹 비행기가 다시 땅으로 고꾸라지는 것은 아닐까 싶어 불안해 하던 기억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다른 해보다 자주 비행을 한 덕인지 이젠 비행 소녀가 다 되었습니다.

 

운전할때를 제외하곤  신랑 차를 타도 멀미를 하던 제가 이번 일본행 비행때는 아무렇지도 않았다는 겁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스튜어디스 지망 포기사유중 하나였던 비행기 멀미도 결국은 해결될 것을 시도도 해보지 않고 포기한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이제 연령 제한도 풀렸다는데 나이 36세에 도전하면 받아 주실까요? ^ ^

 

 

늦은 여름비입니다.

 



렌즈가 망원이라 오른쪽 창까지 모두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비행기에 앉아서 창문 3개를 독점할 수 있는 특권,,,,,,,, 항상 누리고 싶습니다. ^ ^

 



대한항공....

 



그날은 유난히 대한항공이 눈에 많이 띄더라구요.

 



아름다운 아시아나 항공의 색동옷도 보입니다.

 



사이좋게 나란히 쉬고 있는 두 국적기가 참 보기 좋습니다.

 



 



통통한 것이 에어버스같은데 어디로 가는 비행기일까요?

 



.

.

.

.

일본 상공입니다.

 



 



 



 



한국의 농촌을 보는 듯한 착각을 그때도 했지만 지금도 하게 되네요. 

 



 



도심의 모습이 나타나고....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짐을 찾고 있는 승객들.... 

 



 



비행기에서 빨리 내리고 보니 혼자 뻘쭘합니다.

 



 



승객들 나오시고.... 

 



공항 풍경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반가운 우리의 한글....

그만큼 한국 관광객이 많다는 이야기인가요? 

 



 



 



일본은 비데 문화가 발달해 있다고 들었지만 공중 화장실에도 있고 대단하네요.

 



더군다나 한국어 써비스까지....

 



일본 공중 전화입니다.

 



자판기가 발달한 일본.....담배같죠?

 



저와 3박 4일동안 함께 한 버스입니다.

 


묵묵히 운전에 열중하셨던 기사님이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