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 & 공항 라운지

대한항공의 새로운 명품 일등석 체험기 -코스모 스위트-

청주댁 2010. 5. 13. 20:37

 

 

작년 가을, 대한항공은 2009 서울에어쇼 현장에서 세계 최고의 기내 서비스를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명품좌석을 표방하며 제작한

영국 항공기 좌석 전문회사 아큐맨 디자인의 '코스모 스위트'(일등석)과 '프레스티지 슬리퍼'(비즈니스석)를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하였고, 2010년부터 도입 예정인 ‘날아다니는 호텔’ A380 차세대 항공기를 비롯해 신규 도입하거나 개조될 항공기에 차세대

명품좌석인 일등석 ‘코스모 스위트’를 장착한다고 합니다.

 

일등석 좌석인 '코스모 스위트'는 좌석 당 무려 2억 5천만원의 거금을 들여 제작되었고, 비즈니스석 좌석인 '프레스티지 슬리퍼'는

국내 항공사의 비즈니스 클래스 중 처음으로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쳐져 타 항공사의 일등석 못지않은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하여,

서유럽이나 뉴욕 박물관 투어시 명품좌석을 경험해 보면 좋겠다는 바램만 있었는데, 이번 싱가폴에서 귀국할때 위 좌석들이 장착된

비행기가 제공되어 예상보다 빨리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 밑의 자세히 보기를 클릭하시면 대한항공에서 제공하는 신좌석들의 자세한 스펙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일등석 '코스모 스위트'에 대한 설명이 끝난 후 바로 이어서 비즈니스석 '프레스티지 슬리퍼'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나옵니다

 

일등석 코스모 스위트(출처: 대한항공 홈페이지)

 

새로운 일등석 '코스모 스위트'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출사를 나갑니다. ^ ^

 

  

 

싱가폴 공항 라운지에서도 괜찮았는데 비행기 탑승 후 윤군이 갑작스럽게 열이 나서 타이레놀을 먹여 5시간을 푸욱 재웠습니다.

랜딩 1시간 전에 식사를 마쳐야 해서 윤군을 깨웠는데 열은 내렸으나, 비몽사몽 정신이 하나도 없는 윤군입니다. ^ ^ 

 

 자~, 일등석 '코스모 스위트'를 자세히 살펴 볼까요?

 

기존 일등석보다 15cm 폭이 더 늘어난 67cm 폭의 180도 완전 평면 침대형 좌석입니다.

좌석간 간격은 211cm, 좌석 너비는 111cm,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쳐 졌을때 침대형 좌석의 길이는 201cm라고 하네요.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개인 독서등...

 

 

  

간편한 조작으로 다양한 기능을 톡톡히 해내는 최신형 리모컨...

  

 

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한 대형 파티션...(영문해석: 이륙이나 착륙시 반드시 파티션을 내려 달라는 문구)

 

편리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원터치식 좌석조절버튼...

승객이 원하는 좌석위치 조절이 가능하며, 독립된 공간을 위한 파티션 상하 조절 버튼이 하단에 있습니다.

 

 특히 여러번 조작할 필요없이 원터치로 좌석 셋팅이 가능하게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일반-식사-취침모드)

 

잡지 꽂이 

 

선명한 화질의 16:9 와이드 화면의 23인치 대형 LCD모니터... 

 

 

개인 슬리퍼...

 

예전 모델인 '코스모 슬리퍼' 좌석에서 조차 제공되지 않았던 BOSE사 최고급 헤드폰...

기념품으로 주시면 참 좋을 텐데요... ^ ^

 

 

 

1-2-1 배열의 좌석으로 2열로 있습니다. 총 8석...

 

개인 파티션을 올리면 나만의 공간이 확보되어 예전보다 훨씬 더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우드 컬러의 고급스러운 외장을 갖춘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의 일등석 '코스모 스위트'...

 

 

  

  

일등석 화장실...

 

유익한 정보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