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맛집

아드님,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더 플라자 호텔 도원 파인다이닝 신년 특선 메뉴-

청주댁 2019. 1. 29. 21:44







"수요 미식회" 탕수육으로 너무나 유명 도원,,,

아멕스 플래티늄 카드의 6만원 이상 3만원 할인 찬스로 박 원장님께서 추천해주신 탕슉과 짜장면만 먹으려고 하다가

포춘 쿠키 경품 행사까지 있는 신년 특선 메뉴 '골든 시그니처' 먹고 입호강하기로 ㅎㅎ





'골든 런치' 2인은 26만원의 상당한 가격인데

삼성 오카드의 호텔 식음료 10만원 이상 3만원 청구할인 찬스를 이용했어요.

우선 메리엇 플래티넘 프리미어 혜택으로 20% 할인을 받아 208,000원이 나왔고,

오카드 2개로 나누어 결재해서 148,000원으로 특급호텔에서 근사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1인 식사 74,000원이 결코 적은 가격은 아니지만 투숙객이라고 미리 말씀을 드려서 배려를 해주셨는지

주말이지만 홀이 아닌 서울시청 뷰의 조용한 룸에서 두사람만 오붓하게 식사하게끔 해주셨고 

음식 맛까지 따봉이라서 전혀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 ^





더 플라자 호텔 3층이예요.







룸 진짜 근사하죠? ^ ^



















땅콩과 짜사이, 오이 피클도 넉넉하게 주셨어요.

오이 피클 역대급으로 맛있어요 ㅎㅎ











'골든 런치'에 포함된 마이셀 2잔,,,

디너에는 황금수수 금문고량주 1병이 제공됩니다.




큰 아들은 마이셀,,,




주알못 띠끼는 콜라~ㅋㅋ




로얄젤리(벌꿀소스) 모둠 바비큐 전채...




해파리면 해파리, 새우면 새우, 전복이면 전복,

어쩜 음식 한첨 한첨 모두가 이리도 정갈할까요? ^ ^




꿀에 절인 돼지고기 바비큐와 바싹 튀긴 삼겹살은

홍콩 포시즌 '룽킹힌'과 마카오 포시즌 '지얏힌'의 딤섬을 떠오르게 했어요,,,

그래서 제니쿠키도 쓸어 올 겸 조만간 홍콩*마카오를 묶어서 다녀오려고 합니다.




겨울 구황(황금부추) 산라탕...










해삼, 새우 등 해물 가득 ㅎㅎ




황금부추 처음 먹어 봤어요,,,

오랜만에 입과 위가 호강합니다 ^ ^




민물 참게알로 만든 해왕소스 삼선 해선...










관자,,,




통새우,,,




새우???








맛있는 오이 피클, 한접시 더 부탁드렸구요.




병풍당 활 바닷가재...










가잿살 통통~~~







가재는 집게살이 최고~~~

하와이 푹연에 가서 '페퍼앤쏠트' 세마리 시켜서 혼자 다 먹고 싶다...ㅠㅠ




제주 흑돼지 탕수육...







소스의 과일은 딸기와 파인애플입니다.




저는 철저한 부먹~~~ㅎㅎ

지금은 없어져 전설 속으로 사라진,

청주 육거리 '의화원' 탕수육에 버금가는 탕수육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 ^




이제 본과에 진학해서 쌩고생 시작인 큰 아들,,,

토닥 토닥~~~




이 애미가 아드님의 유급없는 의사 국시를 위해서 4년동안 열심히 뒷바라지 할께요.

아드님,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저는 전날 더 플라자에 투숙하며 이그젝큐티브 라운지에서 해물 볶음밥을 잔뜩 먹어서,

'골든 런치' 코스 메뉴 중 '파인애플 새우볶음밥' 대신 '짬뽕'을 부탁드렸어요.










짬뽕은 별루,,,ㅎㅎ

우리 동네 부자손짜장 수타 짬뽕이 더 맛나네용~~~




파인애플 새우 볶음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




황금가루 코코넛 시미로...










셰프님의 정성이 느껴지는 디저트였어요...




두구 두구 두구 두구~~~




호텔 숙박권, 파인다이닝 주말 특선 이용권, 와인 이용권, 한돈 선물셋트 중

하나만 걸려라~~~




아들과 저, 두 사람 모두 가장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ㅎㅎ

2019년 행운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