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석을 처음 발권을 했던 2007년 인천~쮜리히행부터 2011년까지의 마일리지 발권은 so so,,,
2007~2011년...
그냥 저냥 왕복으로 발권해서 탑승하다가
2014년부터 편도신공으로 불리우는 꿀팁을 알게 되어 그제서야 릴레이 발권을 시작,,,
2012~2014년...
2015~2017년...
재수 없이 첫해에 대입에 성공한 고마운 두 아들 덕에 원없이 날라 다닌 2018~2019년 해외 마실,,,
2018년...
2019년...
이제 저는 비록 볼보이(?)지만 나름 S대 의대 축구부원이자 축구광인 윤 빨대를 짐꾼 삼아
손흥민 선수를 직접 보기 위해 2019년 마지막 여행을 떠납니다. ^ ^
저는 세번째 런던 + 파리 방문이지만 동유럽과 기타 다른 국가를 먼저 다녀온 윤 빨대는 초행이라서
런던은 메리어트 파크레인 + 샹그릴라 더 샤드 호텔로 6박, 파리는 W 파리 + 파크 하얏트 방돔 6박의 조합으로
넉넉하게 2019 연말과 2020 연초를 보내고 귀국합니다.
저는 토트넘 홈경기 티켓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보다도 어렵다는 소문을 듣고 토트넘 유료 멤버쉽에 가입했어요.
토트넘의 티켓 발권은 회원 등급에 따라 순차적으로 열립니다.
예를 들자면 월요일은 일년 시즌 회원 1장, 화요일은 6개월 시즌 회원 1장, 수요일은 one Hotspur 플러스 멤버쉽 회원 1장, 목요일은 one Hotspur 일반 멤버쉽 회원 1장씩 예매 가능하고, 금요일은 위 4개의 멤버쉽 회원들에게 2~4장씩 티켓을 판매하고 이후 남은 티켓에 대해 토트넘 홈페이지 가입 일반 회원에게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인기가 많은 리버풀이나 첼시전의 경우 일반 회원은 티켓 구매가 사실상 불가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 역시 회원당 1표씩 밖에 구매가 되질 않아 저와 아들 각각 가격이 더 비싼 one Hotspur 플러스 멤버쉽에 가입했습니다.
요즘 펄펄 날라다니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경기 직관을 위해서 런던 홈구장에서 열리는 12월 말 첼시전과 1월 초 리버풀전을 목표로 하였으나 첼시전은 의대 학사 일정으로, 리버풀전은 아들의 딴따라 동아리 연습으로 인해 아쉽지만 빅매치는 포기하고 토트넘 대 Brighton and Hove Albion H의 경기를 직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티켓 발권 당일 런던 오전 10시에 티켓 오픈인데 그 당시 제가 뉴욕에 있어 새벽 5시에 오픈이 되는 상황이라서
새벽 4시부터 기상하여 티켓을 예매하려고 대기,,,
하지만 리츠칼튼 뉴욕 라운지의 컴퓨터로 접속했는데 토트넘 홈페이지 접근이 차단되어 스마트폰으로 접속을 했고,
앞에 대기 인원이 엄청나서 40분이 지난 새벽 5시 40분에 겨우 접속이 되었어요.
앞 좌석에 연석이 없어서 보이스톡으로 아들에게 앞좌석에서 따로 앉을건지 2~3층에서 연석으로 관람할건지 물어본 후
떨어져 앉더라도 앞 좌석을 예매하려고 했으나 그 사이에 앞 좌석 솔드 아웃,,,ㅠㅠ
아쉽지만 뒷 좌석에서 겨우 연석으로 구매한 후 12월 22일 첼시전과 1월 리버풀전 티켓 상황을 살펴보니
티켓 오픈 후 1시간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구역당 띄엄 띄엄 1~2개씩 좌석이 남았는데 총 10좌석도 안남았더라는,,,ㅋㅋ
현재도 리버풀전은 전석 매진이며
토트넘 대 Brighton전은 취소한 좌석이 꽤 나와서 일반 회원도 티켓 예매가 가능합니다.저는 티켓 오픈 당일 남은 좌석이 얼마 되질 않아 할 수 없이 뒷 좌석을 예매했는데 뒤늦게 앞 좌석 예매가 가능해서 지금도 무척 아쉽습니다...;;;
토트넘 유료 회원 가입을 하더라도 빅 매치전은 시즌권 회원이 아닌 이상 티켓을 구하기가 정말 힘들겠더라구요.
저와 아들이 각각 가입한 토트넘 One Hotspur 플러스 멤버쉽,,,
가입 금액은 1년에 53파운드...
성인 멤버쉽, 11~15세 멤버쉽, 3~10세, 0~2세 멤버쉽 상품 구성이 각각 다릅니다.
성인 멤버쉽은 상품 구성이 그닥이고 11~15세와 3~10세 멤버쉽 상품이 더 좋아 보여요.
토트넘 뱃지를 머플러에 달았어요.
저는 요즘 논쟁이 많은 태극기 응원은 생략하고 손흥민 선수의 7번 유니폼을 준비해서 토트넘 머플러까지 두른 후
손 선수의 멋진 플레이를 기원하며 열심히 응원하고 귀국하겠습니다. ^ ^
.
.
.
.
.
KE 907 인천~런던행 출발 전,,,
2019. 12. 26.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쓰고 싶어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주일 늦은 포르쉐 카이엔 젯블랙 출고기... (0) | 2021.02.02 |
---|---|
나만의 포르쉐 만들기(카이엔) (0) | 2020.09.01 |
바트 환율 40원대 진입 ㄷㄷㄷ, 트래블월렛에서 37.41로 환전했어요. (0) | 2019.07.22 |
제 1차 형제의 난 (0) | 2019.04.27 |
추억 돋는 사진들 2,,, (0) | 2017.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