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싶어 끄적끄적

나만의 포르쉐 만들기(카이엔)

청주댁 2020. 9. 1. 21:56

 

 

2020년 9, 10 , 11, 12월도 열심히 살기~~~ ^ ^

 

지난 5월 계약을 했고 내년 여름 쯤 출고를 예상하고 손가락 근질근질 주식할까봐

차값 죄다 1년 정기예금 넣어 뒀는데 10월 쿼터 배정으로 내년 1월 출고 예정이라서 망~입니다. ㅋㅋ

 

 

2020년 하반기 목표,,,

9~12월 열심히 벌어서 카이엔 사기...

 

대학교 3학년떄 과외 알바로 구입한 빨강 프라이드를 시작으로

흰둥이 엑센트, 흰색 그랜다이저, 흰색+은색 벤돌이까지

검정색은 절대 노~노~였는데 포르쉐 매장의 젯블랙 색상 카이엔을 본 후 요지부동 젯블랙 픽스입니다.

 

 

 

매장에 디피된 옵션 50만원 검정+베이지 투톤도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카이엔 오너께서 보르도 레드 가죽 시트를 선택하는데,

저 역시 베이지 시트의 경우 때탐이 걱정이 되서 레드 시트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하지만 용산 전시장에서 본 르반테 레드 가죽시트보다 톤 다운된 카이엔 레드 가죽시트는 제 취향이 아니었고

Air suspension이나 PDCC, PSCB등의 기능이냐? 고급진 실내를 택하느냐?의 기로에서

집~일터 초단거리 주행이 대부분인 저는 740만원 투톤 트러플+코히바 브라운 시트로 최종 결정을 하였습니다.

 

로망은 히말라야 버킨백과 같은 화이트 악어가죽으로 도배(?)를 하고 싶지만 쩐이 없으...;;;ㅎㅎ

 

 

 

포르쉐의 시그니처인 레드 가죽시트와의 선택의 기로에서 최종 결정한

투톤 트러플+코히바 브라운 가죽 시트,,,

 

 

(네이버 까페 카이엔 클럽에서 캡쳐)

 

(네이버 까페 카이엔 클럽에서 캡쳐)

 

(독일 유튜브 영상에서 캡쳐)

 

 

현재 벤돌이가 9년차 누적 10만 km로 1년에 평균 1.1만 주행이지만 아들 중2때 매주 대치동 수학학원에 데려다 주고,

지난 3년간 아들 대학 기숙사 청소해주러 한달 1~2번씩 한양 나들이하며 주행 km 늘린게 대부분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 재계약을 고민하면서 실측도 해보았습니다.

집~일터가 편도 750m로 왕복 1.5km 주행과 CGV RVIP 3년 유지를 위해 일터~CGV 왕복이 주된 코스였는데

코로나로 인해 요즘 극장도 안가고 집과 일터만 오가며 하루에 2km도 채 안타는 현실을 고려해서 걍 주유소에 가서 고급유를 먹이기로~ㅋㅋ

 

이 자리를 빌어 옵션 최종 결정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그리고 포린이인 저를 위해 계속 수고(?)해 주실

앤드류 김원장님과 대전 채아빠 이사장님께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