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I.C.를 통과해 조치원으로 가다보면 오송 도착 직전 미호천이 흐르는 다리가 있는데
인근 현대오일뱅크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379원인지라 근처를 지나칠라면 꼭 이곳에서 기름을 넣곤 한다.
주유 도중 정면에 본인의 이름을 크게 간판에 걸고 하는 칼국수집이 보여 주유소 직원께 여쭈었더니
관광 버스를 타고 단체로 와서 먹고 가는 곳이라 한다.
볼일을 보고 들러서 먹었는데 먼곳에서 일부러 와서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시원한 해물육수에 쫄깃한 면발이 일품이라서 근처를 지나다 그냥 지나치기는 아까운 곳이라 올려 본다.
오랜 시간 끓이지 않았는데 바로 익었고 면발이 꽤 쫄깃쫄깃했다.
칼국수 반죽에 주인장의 비법이 있는 듯...
해물육수도 시원하고...
주방이 오픈되어 있는데 직접 빚는다.
내가 도착한 시간이 11시 40분이었는데 두대의 차밖에 없었다.
하지만 12시가 넘어 손님들이 점심식사를 하러 모여 들자 이내 주차장이 꽉 찼다.
위치
청주 I.C.를 지나쳐서 조치원 방면으로 가다가 오송 도착 전, 미호천 다리 바로 직전에 있다.
본가를 지나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바로 옆에 위치한다.
전화
043-232-5598
맛도 맛이지만 지금까지 가본 식당 중 종업원들이 가장 친절하게 느껴졌던 곳이다.
근처를 지나시다가 마음에서 우러난 친절에 이름 석자를 걸고 자신있게 판매하는
해물칼국수를 꼭 드셔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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