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댁의 제주맛집 탐방기 제1탄....-우도봉 횟집-

내용이 길어 사진이 짤리니 우측 영문 주소를 다시 한번 클릭해 주세요. ^ ^

 

 

제주도 여행을 앞두고 여러 포탈싸이트를 찾아 보니 가장 눈에 띄는 횟집은

 

서귀포의 쌍둥이 횟집과 제주시의 우도봉이었습니다.

 

물론 두 곳외에도 점찍어 놓은 횟집이 많았으나 여행 일정상 횟집은 두군데밖에 가지 못했지만

 

100% 가까이 만족하고 나온 횟집이라  제주도 여행을 앞둔 여러분께 감히 소개드리는 바입니다.

 

다행히 두군데 모두 가장 붐비는 식사시간을 조금씩 비켜서 가서 그나마 한가로운 시간에

 

줄을 서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우선 제주 공항에서 가까운 제주 시내에 위치한 우도봉 횟집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일단 이곳은 일인분에 15000원이라는 고정된 가격 대비 훌륭한 스끼로 소문난 곳이구요.

 

전복등의 고급 스끼다시,알밥은 3인분 이상 주문시 써빙된다고 들어서 3인분 주문을 염두에 두고 갔습니다.

 

골목에 꼭꼭 숨어 있어 초행길이신 분은 반드시 네비게이션으로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식당 가족분들  사진을 이렇게 걸어 놓진 않았을텐데 싶어 자세히 살펴보니 탤런트 전광렬씨가 다녀가셨네요.

 

모듬회 1인분 15000원.....

 

배 터지도록 나온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4인 가족이지만 3인분 주문했습니다.

맛청 회원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이 둘이 왠만한 어른 셋을 능가하는 대식가임에도 불구하고.... ^ ^

 

 

묵은지가 씻겨서 나왔습니다. 제주분들은 묵은지에 회를 싸 드시나 봐요.

 

돼지 껍데기....

 

무침회인데도 불구하고 싱싱한 회가 아주 제대로 입니다.

 

비행기에서 내려 울렁거리던 네 가족의 불편한 속을 말끔히 해결해준 막강 물회~~~

한 대접 더 청해서 먹었습니다.

 

굴,해삼, 낙지....

 

 

여러가지 골고루....

설명 안드려도 다 아시죠?

 

우도봉은 광어 지느러미살을 두툼하게 썰어 따로 나옵니다.

 

 

전복회와 성게알....

 

보기 드문 두께의 광어 지느러미살....

 

새우의 사촌인지, 가재의 사촌인지?

아뭏든 싱싱해서 아주 맛있더군요.

 

광어 초밥....

 

참돔과 광어회입니다.

 

 

 

 

사진을 보니 그날의 감동이 밀려 오는군요. 우도봉에 다시 가면 참돔만 먹으렵니다.

 

꽁치구이....

 

무척 바삭해서 맛있었던 고구마 튀김....

 

대한민국 횟집의 스끼다시는 제주도나 충청도나 거의 비슷하네요.

이놈을 여기 제주도에서도 볼 줄이야....

 

김치볶음 알밥....

 

 

 

김치와 게우젓입니다.

 

주인장이 직접 만드신 젓갈이랍니다.

재료는 전복살과 전복 내장(게우)인데 한 통 사가지고 오고 싶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따끈따끈한 흰 쌀밥 한공기에 듬뿍 넣어 비벼 먹어면 얼마나 맛있을까요?

아~~~군침돈다~~~

 

매운탕과 지리중 선택인데 매운탕을 주문했습니다.

 

 

 

 

단맛이 강해 칼칼한 맛이 2% 부족한 매운탕이지만, 불평 안하렵니다.

저희 가족 45000원에 정말 배불리 잘 먹었으니까요.

 

제주도 가시는 분들.....

 

우도봉이라고 우도 찾아가시지 마시고 제주시에 있는 우도봉 꼭 방문해 보세요.

 

제주도 머물면서 먹어 본 10여군데 식당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랍니다. ^ ^

 

 

위치

 

제주시 이도2동 322-25

 

 

전화번호

 

064ㅡ757ㅡ8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