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C 국제수학경시대회 3일차 에피소드 4....-자카르타 쇼핑과 공항, 귀국-

내용이 길어 사진이 짤리니 우측 영문 주소를 다시 한번 클릭해 주세요. ^ ^

 

제6회 국제수학경시대회에서 만나 뵌 여러 학부모님들께서 제 블방에 오셔서 글을 보실 것 같아 인사드립니다.

여러 사진을 찍었으나 아무래도 제 아이 위주로 찍다 보니 여러 부모님들의 소중한 아이들이 배경으로 찍혀져 혹 언찮지

않으실까 걱정도 되고 무엇보다 이렇게 얼굴이 그대로 공개되서 불편한 분들도 계실까 싶어 글을 올리기 조심스럽습니다.

일단은 자랑스런 행사에 참가하신 만큼 제가 팍팍 광고를 해드리겠으나 ( ^ ^ ),

혹 공개를 원치 않으시는 분은 답글을 달아주시면 바로 조치해 드릴거구요.

원하시는 사진이 있으시면 우측 하단의 서명이 찍히지 않은 원본을 가지고 있사오니,

이메일 주소를 알려 주시면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일정 시작부터 많이 죄송했고요. ^ ^

나름대로 정리한 글과 사진이 아이들에게나 부모님들에게 소중한 추억의 기록으로 기억되어

가끔씩 찾아와 살포시 미소지을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되길 바래 봅니다.

 

자카르타 시내에 위치한 백화점입니다.

서울의 롯데백화점 정도의 규모라고 합니다. 구찌 매장이 보이네요.

 

왠만한 해외 브랜드는 다 입점해 있었습니다.

 

루이뷔똥은 입점해 있는데 샤넬은 건너편 고급 백화점에 있다고 하네요. 

 

3시 20분부터 자유시간을 주셔서 윤군은 베스킨라빈스 비스무리한 아이스크림을 먹고,

전 시원한 냉커피 한잔 먹으며 돌아다니다 폴로 매장에 가서 몇 점 더 구입을 한 후,

약속된 5시가 되어 시계 광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매시간마다 시계 옆의 기둥에서 천사들이 나와 음악을 연주하는데,

자카르타 시내의 명물이 아닐까 합니다.

 

저녁식사후 수카르노 하타 공항으로....

 

왠 변기 사진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에서는 왼손이 특별한 용도로 쓰인다고 하죠.

화장실에 휴지가 없는 대신 수도가 있어서 왼손과 물을 사용해 큰 볼 일후 뒷처리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일정 내내 호텔과 한국 음식점을 다녀서 그런가 양변기에 휴지가 있는

한국과 똑같은 화장실만 이용하다가,그래도 명색이 인도네시아 최대의 국제공항인데

공항에 떡하니 있는 인도네시아 특유의 화장실을 보니 저도 모르게 셔터를 누르게 되었습니다.

 

출국 심사대 통과 후 공항 내부 출국장입니다.

  

탑승 게이트 앞에서 막간을 이용해 마지막 회포를 풀어 봅니다.

윤군도 그렇고 이번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

내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제 7회 국제수학경시대회에서 모두들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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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의 비행 후 인천 국제공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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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뱅기 멀미를 해서 속이 텅 빈 상태로 운전을 하고 내려오다 보니 졸음도 오고 해서,

수원 아래의 기흥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예전에 전국맛집에 올린 적이 있는 기흥 우동을 먹기 위해서입니다.

기흥 우동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아래 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blog.daum.net/ghdtmddl/9532672

 

바깥 매점에서 떡볶이를 사니 외국 갔다 오냐고 아주머님께서 물으시더라구요.

어떻게 아셨냐구 하니까 이 시간에 떡볶이 찾느 사람들 백이면 백,

모두 해외 갔다 오는 사람들이라구... ^ ^

 

얼큰한 떡볶이와 우동 한 그릇....

 

따뜻하고도 시원한 우동 국물에 멀미로 뒤엉켰던 제 속이 모두 풀렸습니다.

역시 시장이 최고의 입맛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