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조마한 발표을 앞두고
애써 태연한 척 나홀로 핸펀 셀카 놀이에 심취...
무덤덤하길 바랬는데 서초동에서 전해 온 반가운 소식에
결국 30분 가량 펑펑 울고 말았다.
나에게 주어진 인생 내내
항상 웃는 날만 있게 해달라는 욕심은 부리지 않겠다.
그저 밝게 웃는 순간들이 앞으로 살면서 조금씩 더 많아졌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간직한 채
영영 잊혀지지 않을 길었던 2011년 10월 13일 하루를 마무리한다. ^ ^
아울러 지난 4년동안 본인의 일처럼 함께 마음 아파하시며
따뜻한 격려의 말씀과 도움을 주신 분들 한분 한분 모두를 마음에 새기면서,
나 또한 그 분들처럼 곤경에 처한 이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사람으로 살아 가기를 다짐해 본다.
'쓰고 싶어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써티님, 은둥이 입양했어요. ㅋㅋ(자랑 지대로~~~ ^ ^) (0) | 2012.05.03 |
---|---|
10년동안 함께 한 흰둥이를 떠나 보내며... (0) | 2011.11.25 |
우리 가족 캐리커쳐... ^ ^ (0) | 2011.09.17 |
끔찍했던 지난 시간을 잊지 않고 더 열심히 싸우자는 각오를 다지며.. (0) | 2010.09.04 |
-다음 맛집 리뷰단 - 나태한 일상속의 햇살.. 금일봉의 활동비까정.. (0) | 2007.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