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 & 공항 라운지

대한항공 A380 일등석 기내식(퍼스트 클래스) LA 로스앤젤레스 --->인천 저녁편

청주댁 2014. 8. 13. 23:48

 

 

미서부 7박8일 Coach 투어를 마치고 고대하던(?) 귀국길에 올랐어요.

힌국에 도착해서 입국 수속 후 겨울 옷과 쇼핑 꾸러미만 집으로 택배 부치고 곧장 홍콩으로 출국할 거지만~~~ㅋㅋㅋ

 

LA 여행 기념으로 장만한 "공항표" LA 다저스 아들 모자와 "더 그루브표" 아베크롬비 모자...

 

인천으로 출발~~~

 

 

"더 그루브" 치즈 팩토리와 "북창 순두부"에서 실하게 식사를 하신 탓에, 이륙 후 밥도 안 먹고 곧장 꿈나라로 떠나신 아드님,,,ㅋㅋ

 

퍼스트 클래스 메뉴판...

 

저는 얼큰한 육개장을 부탁드렸어요.

 

단정한 테이블 셋팅...

 

 

 

캐비아 서비스...

 

 

 

A380 노선에서만 서비스되는 달달한 샤또 리외섹 2006...

마이 페이보릿 아이템~~~ 

 

 

 

 

 

캐비아...

 

일부 미주, 유럽 장거리 노선에만 서비스되는 특별식이랍니다.  

 

으깬 감자, 계란, 양파와 믹스해서 빵과 함께 냠냠~~~

 

 

 

 

색의 조화가 참 아름답죠?  ^ ^

 

 

오랜만에 다시 경험한 별미였습니다. ^  ^

 

 

대한항공의 새로운 럭셔리 샴페인 기내 서비스...

프랑스 페리에-주에의 벨 에포크(Belle Epoque) 2006,,,  

 

 

 

평생 먹은 술이 소주 반병도 안되는 저는 달달한 샤또 리외섹이 더 맛나요~ㅎ 

 

그래도 폼 한번 잡아 주며 기념샷도 날려 주시고~~~^  ^

 

주요리 1

한식 반찬, 백반과 서비스된 육개장...

 

 

 

 

뽀얀 쌀밥 한수저 뚝딱 말아서,,,

 

맛있게도 냠냠~~~

 

저 역시 LA "치즈 팩토리"와 "북창 순두부"의 여파로 많이 남기고 말았네요...ㅠㅠ

정성스럽게 써비해 주신 캐빈 크루님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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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를 절대 거르시는 일이 없으신 아들, 드디어 기상~~~

 

식전주 서비스...

 

항상, 언제 어디서나 맛있는 관자 요리...

 

 

주요리 2

으깬 단호박과 야채를 곁들이고 딜 크림 소스로 맛을 낸 허브 옷을 입힌 대구 요리...

 

 

 

 

현미 녹차로 마무리...

 

쬐끔 빈티지하죠?

 

 

 

코스로 서비스된 식사가 아닌 간단한(?) 메뉴라서 1시간 16분만에 저녁 식사가 끝났어요.

식전주 서비스~전채~빵~주요리~과일과 치즈~디저트~커피까지 풀코스로 제공되는 일등석 코스 기내식의 경우에는

식사 시간이 2시간 정도 진행됐던 것 같아요.

 

힘드셨을 텐데 항상 미소를 잃지 않으시고 하나라도 더 챙겨 주시며 밀착 서비스를 해주신 대한항공 캐빈 크루님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 ^

 

식사 후 곧장 꿈나라로 가기 위해 턴 다운 서비스를 부탁드렸습니다.

기상 후 얼굴이 팅팅 부어도 랜딩 후 곧장 이어질 홍콩*마카오 투어를 위해 한 숨 푹 자려구요. 

 

 

편안한 잠자리 마련해 주신 캐빈 크루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