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 7박8일 Coach 투어를 마치고 고대하던(?) 귀국길에 올랐어요.
힌국에 도착해서 입국 수속 후 겨울 옷과 쇼핑 꾸러미만 집으로 택배 부치고 곧장 홍콩으로 출국할 거지만~~~ㅋㅋㅋ
LA 여행 기념으로 장만한 "공항표" LA 다저스 아들 모자와 "더 그루브표" 아베크롬비 모자...
인천으로 출발~~~
"더 그루브" 치즈 팩토리와 "북창 순두부"에서 실하게 식사를 하신 탓에, 이륙 후 밥도 안 먹고 곧장 꿈나라로 떠나신 아드님,,,ㅋㅋ
퍼스트 클래스 메뉴판...
저는 얼큰한 육개장을 부탁드렸어요.
단정한 테이블 셋팅...
캐비아 서비스...
A380 노선에서만 서비스되는 달달한 샤또 리외섹 2006...
마이 페이보릿 아이템~~~
캐비아...
일부 미주, 유럽 장거리 노선에만 서비스되는 특별식이랍니다.
으깬 감자, 계란, 양파와 믹스해서 빵과 함께 냠냠~~~
색의 조화가 참 아름답죠? ^ ^
오랜만에 다시 경험한 별미였습니다. ^ ^
대한항공의 새로운 럭셔리 샴페인 기내 서비스...
프랑스 페리에-주에의 벨 에포크(Belle Epoque) 2006,,,
평생 먹은 술이 소주 반병도 안되는 저는 달달한 샤또 리외섹이 더 맛나요~ㅎ
그래도 폼 한번 잡아 주며 기념샷도 날려 주시고~~~^ ^
주요리 1
한식 반찬, 백반과 서비스된 육개장...
뽀얀 쌀밥 한수저 뚝딱 말아서,,,
맛있게도 냠냠~~~
저 역시 LA "치즈 팩토리"와 "북창 순두부"의 여파로 많이 남기고 말았네요...ㅠㅠ
정성스럽게 써비해 주신 캐빈 크루님께 죄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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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를 절대 거르시는 일이 없으신 아들, 드디어 기상~~~
식전주 서비스...
항상, 언제 어디서나 맛있는 관자 요리...
주요리 2
으깬 단호박과 야채를 곁들이고 딜 크림 소스로 맛을 낸 허브 옷을 입힌 대구 요리...
현미 녹차로 마무리...
쬐끔 빈티지하죠?
코스로 서비스된 식사가 아닌 간단한(?) 메뉴라서 1시간 16분만에 저녁 식사가 끝났어요.
식전주 서비스~전채~빵~주요리~과일과 치즈~디저트~커피까지 풀코스로 제공되는 일등석 코스 기내식의 경우에는
식사 시간이 2시간 정도 진행됐던 것 같아요.
힘드셨을 텐데 항상 미소를 잃지 않으시고 하나라도 더 챙겨 주시며 밀착 서비스를 해주신 대한항공 캐빈 크루님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 ^
식사 후 곧장 꿈나라로 가기 위해 턴 다운 서비스를 부탁드렸습니다.
기상 후 얼굴이 팅팅 부어도 랜딩 후 곧장 이어질 홍콩*마카오 투어를 위해 한 숨 푹 자려구요.
편안한 잠자리 마련해 주신 캐빈 크루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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