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맛집

방콕 느아 뿌빳뽕 커리의 메카...-쏨분 씨푸드 Siam Squre One-

청주댁 2015. 6. 18. 01:26

 

 

 

 

방콕의 첫 저녁식사는

BTS 시암역 인근 시암 스퀘어 원  Siam Squre one 4층에 있는 쏨분 씨푸드에서...

 

9시가 다 된 시간이지만 웨이팅이 줄지를 않네요.

 

 

 

1969년부터 영업,,,

 

 

 

메뉴판...

 

 

 

때깔 좋은 오리지널 게 커리 사진에 마음이 동했으나,,,

그냥 편하게 게 껍질이 모두 발라서 게살만 나오는 느아 뿌빳뽕 커리를 먹기로...

(라지 사이즈 1200바트 : 39600원)

 

 

 

새우 회는 늦은 시간에 갔더니 솔드 아웃~~~

 

 

 

요놈두,,,

 

 

 

그래서 생선구이 한개를 주문했어요...(라지 480바트 : 15840원)

 

 

 

모닝글로리 볶음 라지(200바트 ; 6600원)도 시키고,,,

 

 

 

커리에 비벼 먹을 게살 볶음밥 라지(360바트 ; 11880원)는 필수죠...ㅎㅎ

 

 

 

망고쥬스와 무척 고대했던 땡모반(수박쥬스, 90바트 ; 2970원)도 시키고,,,

 

 

 

커리야~ 빨랑 나와라~~~

 

 

But,,,

이곳 음식 나오는 순서 엉망이예요...ㅋㅋ

 

첫번째로 나온 생선 구이...

주문할 때는 생선구이로 알고 시켰는데, 기름을 잔뜩 넣고 요리한 생선 튀김에 가깝습니다.

 

 

 

 

 

 

게살 볶음밥...

 

 

 

위 음식을 반쯤 먹고 나니까 나온 망고 쥬스와 수박 쥬스...

 

 

 

기대를 많이 했는데 무지 달아서 실망,,,

다음날 간 아속역 수다 식당의 땡모반이 훨씬 맛있었어요.

 

 

 

커리를 기다리며 우선 생선 튀김과 볶음밥을 먹는 중...

 

 

 

모닝글로리 볶음...

 

 

 

생선과 모닝글로리 볶음으로 볶음밥을 거의 다 먹었답니다...ㅋㅋ

도대체 느아 뿌빳뽕 커리는 언제 나오남요?

나 원 참~~~

 

 

 

10시에 식당 문을 닫는데 9시 30분이 지나도록 커리가 안나와서.

직원 호출을 해보니 아예 음식을 안 만드셨다는,,,

언제 또 와보나 싶어 빨랑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겨우 자태를 보여 주신 느아 뿌빳뽕 커리...ㅋㅋ

 

 

 

 

 

 

커리하고 비벼 먹으려고 아껴 두었던 게살 볶음밥에 커리 투척,,,

 

 

 

살랑살랑 자알 비벼서 자알 먹다 보니

커리가 늦게 나와서 게살 볶음밥을 나머지 음식과 거의 다 먹은 터라 커리가 남고 밥이 모자라요...

 

그래서 소자 볶음밥을 주문했더니 늦었다고 주문을 안 받네요...ㅠㅠ

쌀밥은 있을 것 같아 물어 보니,

그건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서 공기밥 하나를 추가하였습니다.(25바트 ; 825원)

 

 

 

어찌 됐거나 자알 ~먹었습니다...

 

 

 

 

 

 

계산서,,,

도통 알아볼 수 없는 태국말에 당황...ㅋㅋ

 

 

 

영어로 된 계산서는 따로 요청하시면 주세요...ㅎㅎ 

총 2887바트, 환율 33을 곱해보니 95,271원...

저렴한 태국 물가를 생각했을떄 결코 만만한 가격이 아니예요.

게다가 나름 맛있게 먹은 생선이 한국에서는 줘도 안 먹는다는 바로 그 "베쓰"였다는...ㅋㅋ

 

결론은 다음날 점심식사로 먹은 아속역 수다 식당을 강추합니다.

값도 싸고 땡모반 등 전반적인 음식들 모두 쏨분 씨푸드보다 훨씬 낫네요.

 

물론 입맛이 저렴한 제 입맛 기준입니당~~~ ^ ^

 

 

 

BTS로 한 정거장이라서 도보도 가능하지만 초행길이라서 BTS를 타기로,,,

저 멀리 대치동 서차장님께서 보내 주신 래빗 카드의 효험을 볼 차례...ㅋㅋ

 

다른 분들은 매번 동전을 넣고 BTS 티켓을 끊지만,

래빗과 함께 하는 저는 매번 티켓 구매의 번거로움이 없이 무사 통과였지요~~~

 

 

 

방콕 5박을 책임져 줄 그랜드 하얏트 에라완...

 

 

 

이렇게 방콕의 첫날을 마무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