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싶어 끄적끄적

2006 씨티카드 행복 가득 콘서트.............

청주댁 2006. 3. 13. 04:47

이것도 복이라고 해야 되나...

그리 원하고 원하는 로또 1등은 안되도 가끔씩 경품이나 행사 당첨운이 있는데,

 

올해는 콘서트 당첨으로 그 포문을 열었다. ^ ^

 

다운을 받으니 티켓이 핸드폰 메인창에 떠서 열흘 넘게 자랑하며 다녔다.ㅋㅋㅋㅋ

 

 

6시에 공연이 시작이라 여유있게 4시 반에 갔는데도 줄이...

 

 

 

막간을 이용하여...

 

 

아나운서 정지영씨가 아닐까 했는데...

 

역쒸나~~~~

 

"사랑해도 될까요"로 서두를 장식하는 유리상자...

 

구슬같은 목소리를 갖고 태어난 저들이 참 부럽다.

 

누군가가 즉석에서 청한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발라드풍으로 엄청(?)구슬프게 불러준 재주꾼!!!

 

두번째 무대를 분위기있는 피아노 연주로 장식하시는 이루마씨...

 

막 시작한 드라마 봄의 왈츠의 O.S.T.를 담당하셨단다.

처음 듣는 곡이지만 전혀 낯설지 않은 감미롭고 분위기있는 연주곡...

 

 

마지막 무대는 어린 왕자 이승환씨가 나오셔서 분위기를 띄워 주셨다.

 

15년 전 줄기장창 들었던 그의 음악은 재편곡되어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내일은 대학시절 듣던 그의 테잎을 찾아 보려 한다.

 

데뷔 때와 별 다름없는 동안의 그...

복이다.!!!

 

차 밀릴까봐 서둘러 나오며 아쉬움에 찍은 올림픽 펜싱경기장...

 

진행요원이 찍어준 폴라로이드 사진!!!

냉장고에 자석으로 붙여 놓고 매직으로 글씨를 썼더니만, 지저분해서 사진 올리기가 영 부담...

 

전혀 화장안한 두 사람의 얼굴인데 때깔이 틀려도 너무 틀리다.

내일은 신랑 퇴근하면 면도시키고 화이트팩이라도 해줘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