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 그린 구.....
한달이 지나서 보니 연필선이 방향도 없이 거칠고 그림자 처리 역시 가장 미숙하다.
집에서 혼자 그려 본 두번째 뎃생인 원뿔.......
세로선을 그리다 보니 익숙치 않아 꽤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처음 그린 구보다는 선이 굵어도 방향성이 있어서 나름대로 만족.......
세번째 시도 직육면체.......
빛을 받아 가장 밝은 윗면과 중간 밝기의 왼쪽 면,
그리고 가장 어둡게 표현해야 하는 오른쪽 면 사이에서
밝기 조절을 얼만큼 해야 하는지 무척 고민했던 시간.........
그림자 처리도 맘에 들지 않기는 마찬가지......
네번째 시간에는 어린이 장난감인 블록을 떡하니 올려 놓으셨는데,
윗면의 올록볼록을 어떻게 이쁘게 그릴까 고민하다 결국 선생님의 지도에 탄복!!!!
저번 시간 그린 직육면체 구조위에 작은 원뿔만 올려 그리면 되는 간단한 이치가 있음을
파악하기에는 아직 나는 초보인가 보다.
직육면체 위에 살짝 작은 직육면체를 그리고 그 안에 대칭으로 원기둥을 그려 넣는 방법으로
겨우 완성시킨 레고 블럭........
비록 초보의 졸작이지만 처음 그렸던 구에 비해서 연필선도 많이 부드러워지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이 가장 큰 성과이다.
하지만 그림자는 대충 상상해서 그려야 하는 상황이라 아직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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