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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28일. 목요일
베를린을 향해 달리는 아우토반입니다.
동서 분단 시대에 서베를린의 중앙역이었던 촐로기셔 가르텐역, 일명 베를린 초역입니다.
아직도 많은 국내, 국제선 기차가 왕래하며 근처에는 쇼핑가와 대학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베를린 시민의 도심공원인 티어가르텐을 오른쪽으로 두고 달리다 보니 정면에 전승기념탑이 보입니다.
1864년에서 1873년에 걸쳐 Johann Heinrich Strack의 설계로 세워졌는데,
프로이센이 덴마크(1864), 오스트리아(1866), 프랑스(1870~1871)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873년 9월 2일에 화합의 상징물로 완공했다고 합니다.
높이가 69m로 잘 다듬어진 사각의 붉은 화강암 위에 원주가 에워싸듯이 있고
맨 꼭대기에 12m 크기의 동으로 된 조형물이 있습니다.
원주안에는 285개의 나선형 계단이 있어 53m높이의 플랫폼에 오를 수 있어서
티어가르텐과 베를린 시내의 멋진 광경을 내려다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베를린 투어 버스네요.
동베를린 지역 베를린 장벽입니다.
대부분은 철거되어 도로상에 벽돌의 형태로 그 형체를 알 수 있는데요.
이곳이 그나마 장벽의 형태로 많이 남아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TV에서 보던 무시무시한 장벽이 아닌,
전 유럽에서 온 현대 예술가들이 장벽을 따라 그려 놓은 그림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 화가가 그린 작품이라고 합니다.
빨간 시청사입니다.
19세기 후반에 지은 네오 르네상스 양식의 베를린 시청사로 빨간 석재의 외관이 인상적이죠.
시청사 앞 공원에 있는 칼 마르크스 광장입니다.
공산주의 사상의 대부 마르크스와 엥겔스 동상이 있구요.
비가 왔지만 카메라 버릴 각오하고 찍은 필사의 작품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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