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동유럽 Coach 투어

동유럽 아홉째날 1. - 독일의 피렌체 드레세덴의 쯔빙거 궁전 -

청주댁 2007. 7. 22. 05:55

내용이 길어 사진이 짤리니 우측 영문 주소를 다시 한번 클릭해 주세요. ^ ^

 

호텔 아침 창문 밖 풍경입니다.

어제 베를린 관광 후 오늘 일정인 드레스덴 이동을 편하게 하기 위해

고속도로 근처에 있는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드레스덴은 베를린 남쪽 , 160km지점의 엘베강변에 자리잡고 있는데 과거 작센 왕국의 수도였으며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성들의 조화가 너무나 아름다워 예부터 엘베강변의 베네치아, 혹은

독일의 피렌체라 불리운다고 합니다. 

 

현재는 독일 남동부 작센주의 수도로 인구 50만이 넘으며 엘베강 연안의 피르나와 마이센의 중간에 있고

엘베강을 기점으로 구시가와 신시가로 나뉘며 7개의 다리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크 양식으로  1711~1722년에 지어진 쯔빙거 궁전을 비롯한 여러 건축물이 있으며,  

예술과 음악의 도시답게 드레스덴 교향악단과 오페라 하우스도 있습니다.

문화의 도시인 반면 항공기 제조, 정밀광학, 담배, 자기등의 공업이 발달해 독일 남동부 경제의 중심지라고도 합니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폭격으로 완전히 붕괴된 것을 아름답게 다시 복원한 것이라고 하네요.

 

독일 바로크 건축의 최고 걸작품으로 1711년에 착공되어 32년에 걸쳐 완성되어

18세기 아우구스트 대왕의 황금기를 느끼게 하는 쯔빙거 궁전 내부입니다.

이해하시기 편하시라고 아래 사진을 기점으로 우측으로 쭈욱 사진을 찍겠습니다.

  

 

포스트 광장에 있는 쯔빙거 궁전은 현재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으며(고전 거장 회화관, 무기 박물관, 도자기 박물관)

이곳의  드레스덴 국립 미술관에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기의 명화가 소장되어 있는데 ,

S.라파엘로의 시스티나의 마돈나와 루벤스,램브란트의 작품이 유명합니다.

 

아우구스트 3세가 수집한 명작들과 작센궁전의 수집품을 모아서 쯔빙거 궁전안에 처음으로 전시한 것이

국립 미술관의 시초가 되었으며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많은 작품들이 유실, 파괴되고 회화의 경우

소련군에 의해 대부분 압수되었으나 1955년부터 반환되고 1960년부터 박물관을 다시 열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전쟁 당시 쿠르베의 많은 작품이 소실되었다고 하네요. 

 

 

궁전 앞뜰에는 4개의 분수가 솟는 연못이 있고요.

여름에는 이곳에서 연주회를 열기도 한답니다.

 

서쪽 입구의 황금색이 찬란한 왕관의 문입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울 조각해 놓은 파빌리온....

 

 

 

쯔빙거 궁전 ( www.eyeofeagle.co.kr 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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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로크 건축의 최고 걸작품으로 1711년에 착공되어 32년에 걸쳐 완성되어진 츠빙거 궁전은 18세기 아우구스트 대왕의 황금기를 느끼게 하는 장려한 건축물이다. 이 츠빙거 궁전의 건축에 대한 유래에 대해서는 당초에는 군사 훈련장으로 쓰려고 했으나, 1719년 아들의 결혼식을 성대히 치루기 위해서 세워졌고, 결혼이 끝난 다음에는 엘베강까지 넓히려던 애초의 계획을 중단시킨 채 미술관의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 당시 츠빙거를 건축한 푀펠만은 조각가 발트하우저 페모조어와 함께 이 건축물을 '로마의 관람장'이라고 명명하며, 군사 훈련과 시민회의를 열 장소로서 염두에 두고 설계한 것이기도 했다. 그 밖에도 이 궁전은 1732년 아우구스트 1세의 여름 별장용으로 건축되었다는 말들도 있지만 이 모두 확실한 내용은 태양의 임금(Sonnenkoenig)이라고 불려 졌던 블란서의 루드비히 14세를 따라 August der Starke에 의해 세워졌다는 점이다.

이 건축물은 1945년 2차대전 말기에 연합군의 공격으로 파괴되었으나 그 후 오랜 시간에 걸쳐 복원되어졌다. 통독이후 제일 먼저 독일인들이 손을 댄 복구작업이 바로 이 건물이었을 정도로 이 건물은 독일인들이 아끼는 건물이자 그들의 자존심이기도 했다.
규모 또한 독일의 다른 성들에 비해 무척 크며, 4각형으로 구성되어 중앙에는 큰 정원을 가지고 있다. 건물 내부에는 요정의 욕탕,고전 거장 미술관, 도자기 수집관, 역사 박물관, 수학 물리학 살롱, 동물학 박물관 등이 있다. 그 중 꼭 보아야 할 것은 고전 거장 미술관(Gemaeldegallerie Alter Meister)으로 그곳에는 15~18세기에 이르는 라파엘로, 보디첼리, 티티안 등의 이탈리아 화가들과 독일의 뒤러, 크라나흐의 유년작품 등이 있고, 반 아익, 루벤스, 램브란트 등의 플란더스 및 로레인, 푸셍 등의 프랑스 유명 화가들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특히 라파엘의 '성 시스티나의 마돈나'라는 작품은 실로 너무도 유명한 작품으로서 관람의 가치가 크다.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마돈나(마리아) 밑의 두 아기 천사는 너무나 유명한 캐릭터이며 우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역사 박물관(Historisches Museum)에는 화려한 의례 행사의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고, 철갑을 입은 병정들이 많이 세워져 있으며, 말을 탄 병정들의 모습도 본래의 크기대로 실감나게 놓여져 있다. 그리고 자연의 역사를 잘 보여주는 동물학 박물관(Museum fuer Tierkunde)과 도자기관도 특색있다.
이러한 모든 박물관과 갤러리들이 건물의 각 반대쪽 구석에 위치하며, 출입구도 각기 따로 있다. 광장 동쪽 끝에 있는 시계의 회색 자기종 또한 매시간 울리며 시간을 알려주곤 한다.

이 츠빙거 궁전은 꼼꼼히 둘러 보더라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꽤 볼거리가 많은 곳이지만, 투자한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멋진 장소로 손꼽힌다. 정원과 궁전 건물 곳곳에는 조각들이 파여져 있어 멋진 배경을 사진에 담기에 극히 충분하고 만족할 만한 곳이니 사진촬영을 꼭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