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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빙거 궁전에서 나와 Theater Platz 로 나오니 멋진 건축물이 보입니다.
18세기 중반에 건축가 젬퍼(Semper)에 의해서 건축되어 그의 이름을 붙여진 젬퍼 오페라로 (오페라 하우스)
파리나 빈의 오페라와는 달리 층이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형태의 독특한 양식으로 전반적으로 화려한 인상을 주는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드레스덴은 이곳에 오페라를 가지고 있어서 유럽에서 음악적으로도 유명한 도시가 되었고, 많은 음악가들이 드레스덴을
방문하게 되었으며, 리하르트 바그너의 <탄호이저>와 <나는 네덜란드인을 비롯한 많은 오페라가 초연되었고
정명훈씨가 상임 지휘자로 물망에 올랐던 곳이라고 하네요.
후기 르네상스 양식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오페라 하우스의 멋진 야경을 못 보고 온 것이 참 아쉽습니다.
젬퍼 오페라 맞은편 건축물 두가지입니다.
성삼위일체 대성당(일명 호프성당)과 레지던츠 궁전(일명 드레스덴 성,왕궁)입니다.
성삼위일체 대성당(일명 호프성당)
화려한 로코코 양식의 설교단과 18세기말의 유명한 오르간 설치자 실베르만의 작품인 거대한 오르간이 특징적인 성당으로
1735년에서 1751년까지(18세기 중반) 아우구스투스 3세에 의해 이탈리아의 건축가 가에타노키아베리의 설계로 지어진
왕실 성당이라고 합니다.
그 당시 대부분의 시민들은 개신교를 믿었고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개신교 건물인 성모 교회(프라우엔 교회)가
세워지던 때였는데 왕족들은 카톨릭을 믿었기에 이 성당을 세웠다고 합니다.
첨탑의 높이가 83m....
드레스덴 지역이 개신교 지역이라 성삼위일체 대성당이 더욱 독특해 보입니다.
레지던츠 궁전(왕궁)의 첨탑....
왕궁 앞 도로에 있는 노천까페구요.
작센 왕국의 거처인 레지던츠 궁전으로 들어가는 게오르그문입니다.
벽화 군주의 행진 입니다.
19세기 후반에 설치되었는데, 그 규모가 엄청나서 사진으로 다 담기가 어렵네요.
길이가 101미터나 되는 이 벽화는 도자기로 유명한 드레스덴 인근의 ‘마이센(Meissen)’ 타일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다음 글에 마이센 도자기 상점 보여 드립니다.
이 벽화에 나오는 군주(Duke)는 작센 왕국의 왕을 가리키는데, 수 십 명의 소군주들과 함께 말을 타고 행진하는 모습을
정교하게 표현한 이 그림들은 그 시대의 의상과 무기들을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써도 활용 된다고 합니다.
벽화에 그려져 있는 인물은 실제 크기보다도 크게 표현되어 있었는데, 말을 탄 군주들뿐만 아니라 짐꾼, 하인들을 포함해
수백명의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 다른 모습으로 정교하게 표현되고 있었는데 전쟁동안 파괴되지 않아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힘이 남아도는 윤군이 끝까지 뛰어 갔다 온다고 하네요.
완전히 지쳐 버렸습니다. ^ ^
젬퍼 오페라(Semper Oper)
( www.eyeofeagle.co.kr 에서 발췌했습니다.)
19세기 말에 젬퍼가 설계한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로서,특히 밤에 조명이 비춰진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며 아름답다.
이 오페라 하우스를 설게한 건축가이자 드레스덴의 수많은 건축물들을 설계한 유명한 건축가인 젬퍼(Semper)의 이름을 따서
만든 젬퍼 오페라는 이탈리아 신르네상스 양식의 화려한 오페라 하우스이다.
이 지역의 첫 번째 오페라 하우스는 1841년에 개관하여,1869년에 불타버렸다.
이후 1878년에 다시 세워 지지만,1945년에 다시 파괴되어 버리는 일이 자행된다. 이런 속에서 1985년에는 공산주의자들에
의해서 수백만의 거금이 투자되어 다시 오픈되기에 이르렀다.
드레스덴의 오페라 전통은 350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지는데,우리들이 잘 아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베버,바그너 등의
수많은 작품들도 이곳 젬퍼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되었다.
이 곳의 공연티켓 구매는 젬퍼 오페라 건너편의 왕궁 근처에 있는 방문자 사무소나 관광 안내소,또는 바로 극장의 예매소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곳 오페라 하우스의 공연은 훌륭하기로 소문이 나 있기 때문에 미리 예매를 해 야지 그렇지 않으면
공연을 보기가 어렵다. 재빠른 티켓 예매가 좋은 오페라 공연을 놓치지 않는 비결일 것이다.
레지던츠 궁전
( www.eyeofeagle.co.kr 에서 발췌했습니다.)
테아터 광장내에 위치하고 있어 츠빙거 궁전이나 젬퍼 오페라 등을 관람하면서 함께 도보로 관광할 수 있다.
작센 공국의 역대 왕들이 거주하던 레지덴츠 궁전(Residenzschloss)은 젬퍼 오페라 오른 쪽에 위치하고 있다.
레지덴츠 궁전은 2차 세계대전에 의해 두들겨 맞은 참상의 흉터를 대폭 복원시키고 증축시켜서 복합적인 스타일의 건축물로
탈바꿈시켜 놓은 곳이기도 하다. 12세기 부터 역대 작센 군주가 살던 성으로서,1989년 부터 복구 작업에 들어가 현재에도 계속해서
진행중이다. Augustusbruecke에 접해 있는 문인 Gerator는 거의 완성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이곳 근처의 아우구스트 거리(Auguststrasse) 옆 슈탈호프 벽에는 마이센 자기 타일로 만들어진 "대공의 행진"(Der Fuerstenzug)이라는 벽화가 만들어져 있는데,이는 길이가 101m, 높이가 8m로서 27,000 여 개의 타일이 쓰였다고 한다.
희한한 사실은 이 타일만큼은 전쟁중에 기적적으로 전화를 모면했다고 한다.--->정말 다행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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