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동유럽 Coach 투어

동유럽 열흘째 5. - 한낮의 구시가지 광장 -

청주댁 2007. 7. 25. 22:39

내용이 길어 사진이 짤리니 우측 영문 주소를 다시 한번 클릭해 주세요. ^ ^

 

다시 구시가지 광장으로 왔습니다.  

 

 

구시청사의 천문시계는 인형, 천문시계, 달력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시 정각이면 시계에서 12사도의 인형이 나와 움직이다가 창안으로 사라집니다.

시계 꼭대기로 닭이 나와서 울면 끝인데 아주 귀엽죠. ^ ^

중세에는 '시간은 돈' 이라는 개념을 강조하기 위해 높은 곳에 시계탑을 만드는게

유행이었다고 합니다. 

 

 

 

 

 

 

구시청사에서 결혼하는 신랑과 신부..... 

행복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 ^ ^

 

 

 

 

구시가지 광장에는 차량 출입이 통제되어 있으나 결혼식등의 행사 차량은  허용된다고 합니다.

 

  

높이가 80m인 쌍둥이 첨탑으로 유명한 틴 성당은 고딕 양식의 교회로 세 개의 측면 복도가 있으며,

교회안에는 16~17C에 프라하의 황제 루돌프 2세의 레지덴스에 머물렀던 덴마크 천문학자

Tycho de Brahe의 무덤이 있다고 합니다.

 

 

 

틴 성당 옆 기념품점....

다녀본 결과 인형값도 가장 저렴하고 에누리도 해주십니다.

현금 10%, 카드 5%, 택스 프리까지...

물론 일정 금액 이상이니 친절하신 사장님과 흥정을 잘 해보세요....

 

얀 후스 동상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구시가지 광장 왼편에 위치한 성 미쿨라슈 성당은(성 니콜라스 교회)

1732-1735년에 건축된 바로크식 건물인데, 1920년에 탄생한 후스파 교회로 현재 사용되고 있으며

고전 음악회도 열린다고 합니다. 모짜르트가 이곳에서 오르간을 많이 연주했다고 하네요. 

 

화약탑입니다.

1475년에 세워진 고딕양식의 건축물로 구시가의 출입문인데

까를 교의 탑을 모델로 했기 때문에 생김새가 비슷합니다 .

 

 

 

  

 

 

  

 

 

프라하의 심장부, 구시가지 광장 (도움말 가이드 선생님과 KRT&하나투어)

구시가지 광장은 10세기 이래 늘 프라하의 심장부와 같았던 곳으로 무역과 상업의 중심지이자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등 각종 건축양식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장이기도 합니다.

이 곳은 특히 낮과 밤 가릴 것없이 계속되는 활기찬 분위기와 프라하 역사에 길이 남을 주요사건들의

발생지로써 더욱 잘 알려져 있는데,1422년에 행해진 성직자 Zelivsky의 처형장소이자 1918년 민족 해방을 위한

투쟁등을 벌인 애환이 깃든 곳이라고 합니다.

집들에 반쯤 가려 광장 쪽을 바라보고 있는 건물이 구시가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는 틴교회이며,

광장의 중앙에는 보헤미아 독립운동의 투사인 보얀 후스(Jan Hus)의 동상이 서 있는데 동상에는

나찌에 의해 만자 십자상이 새겨져 있고 "프라하의 봄"이 끝나가는 것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검은색 휘장이 둘러져 있다고 합니다. ----> 공사중이라 못 봤습니다. ^ ^

 

 

 

화약탑(Prasna brana)

 

1475년에 세워진 고딕양식의 건축물로 구시가의 출입문인데 까를 교의 탑을 모델로 했기 때문에 생김새가 비슷합니다.원래 대포를 보관하던 대포의 요새로 지어졌다가 루돌프 2세때 연금술사의 연구실과 화약창고로 쓰였으며,

1960년대 이후에는 종주조와 연금술에 관련한 기구들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화약탑이라는 이름도 17세기에 화약창고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그 옆의 화려한 아르누보 양식의

시민회관과는 대조적으로 화약탑이라는 이름이 어울릴만큼 칙칙하고 어두운 느낌이 들며 18세기 중반에

전쟁으로 파손되었다가 19세기 말에 현재의 모습으로 복구된 것이라고 합니다.

탑 아래 반원모양으로 뚫려 있어서 사람들의 통로로 이용되며, 총 높이나 65m로 현재 내부가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프라하 구시가의 상징과도 같은 구시청사의 천문시계

블타바 강 오른쪽 지구인 '구시가광장'에 있는 구시청사는 전형적인 고딕양식의 건물로, 건물벽에 붙어 있는

천문시계가 유명하며, 현재는 건물이 2차 세계대전때 파손되고 천문시계가 있는 70m의 탑만 남아있는데,

매 시간마다 정확히 울리는 천문시계는 천동설에 기초한 두개의 원이 나란히 돌아갑니다.

또 이곳 안에는 프라하시민들이 결혼식장으로 이용하는 작은 예배당과 탑내부에 후스파 사람들이

수용된 적이 있는 감옥도 있습니다.

매시각마다 한번도 틀림없이 정확하게 시간을 알리는 이 시계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언제나 끊이지 않고 몰리는데,

두개의 원반위에 있는 천사의 조각상 양 옆으로 창문이 열리고, 죽음의 신이 울리는 종소리와 함께 그리스도의

12제자가 창 안쪽으로 천천히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마지막으로 시계의 위쪽에 있는 닭이 웁니다.

 

이 시계의 제작자에 대해서는 시계 제작의 거장이었던 미쿨라슈가 만들었다는 것과 15세기경 프라하의 천문학자이자 수학교수였던 하누슈가 만들었다는 두가지 설이 있습니다.

하누슈가 만들었다는 설에 대해서는 또 슬픈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그의 손재주를 시샘한 누군가가 그의 한쪽눈을

멀게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계를 지키다 쓸쓸히 병에 걸려 죽었으며, 그의 죽음과 함께 한때 이 시계도 움직임을 멈췄으나, 이후 몇번의 수리와 1948년에 설치된 전동장치에 의해 지금까지 그 아름답고 신기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