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길어 사진이 짤리니 우측 영문 주소를 다시 한번 클릭해 주세요. ^ ^
한국 사람들이 유럽에 여행 가면 적응이 안되는 부분 중 한가지.....유료 화장실입니다.
매번 50센트씩( 한국 돈으로 630원 가량)을 지출해야 하니,
상점이나 식당에 가면 제일 먼저 가봐야 할 곳이 바로 화장실이었습니다.
항상 나이 드신 할머니나 직원이 지키고 돈을 받았는데 이곳은 지하철처럼 아예 기계가 설치되어 있네요.
신기해서 찍어 봤습니다.
유료 화장실이 있던 휴게소입니다.
드디어 하이델베르크에 도착했습니다. 네카어 강이 뒤로 보입니다.
산 위로 하이델베르크 성이 보입니다.
하우프트 거리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레스토랑, 상점, 기념품점이 많은 하이델베르크의 구시가지의 중심부인데,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으로 유명한 붉은 황소등의 비어 가든과 한국 음식점도 있습니다.
독일 소설 황태자의 첫사랑에 등장해서 유명해진 맥주집 레드 옥센입니다.
1703년에 지어졌으며 하이델베르크의 전통있는 맥주집으로 늘 학생들로 붐빈다고 하네요.
아직 점심 식사 전이라 문을 열지 않았나 봅니다.
제펠하우스도 유명하죠?
하이델베르크 구시가지 중심부에 있는 마르크트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1710년에 지은 시청사입니다.
맞은편에 선제후 일가의 묘로 쓰이는 성령교회가 있습니다.
마르크트 광장의 노천 까페들....
시청사와 하이델베르크 성이 한 눈에 보이네요.
짙은 녹색의 숲을 배경으로 고풍스러운 옛성들의 모습이 인상적인 낭만주의의 중심지 하이델베르크는 넥카강과 라인강이
합류하는 독일의 서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1142년 쇠나우 수도원을 세우면서 보름스 성곽을 발판으로 조그만 촌락인
하이델베르크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196년 처음으로 쇠나우 수도원의 문서에 하이델베르크라는 말이 나타났는데, 1386년 제국의 7대 선제후 중의 하나였던
궁중백 루프레히트 1세가 하이델베르크 대학을 설립하기 시작하면서 하이델베르크는 젊음이 가득한 대학 도시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2차 세계 대전 중 폭격을 면할 수 있어서 아름다운 고성들을 고스라니 보전하고 있기에 하이델베르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낭만적인 독일의 숨결과 청춘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며, 인구는 약 13만명 정도이며 이중 27,000명 이상이 대학생입니다.
젊은 도시 하이델베르크의 학사주점에서는 청춘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고 푸른 하늘과 울창한 숲의 조화가
특히 매력적인 도시라고 하네요.
중앙거리(하우프트 거리) Hauptstrasse |
|
도시 중심의 마르크트광장에서 비스마르크광장까지 이어진 거리로 리멘슈나이더의 작품 '12사도제단' 등이 있는 선제후 박물관과 그 옛날 학생들이 근신하기 위해서 들어갔다는 학생감옥,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학문을 교류하는 대학광장 ,왕자와 마을 처녀의 사랑을 그린 희곡 <알트 하이델베르크>의 무대인 학생 술집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
'2007 동유럽 Coach 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유럽 마지막날 3.- 하이델베르크성 오르기- (0) | 2007.07.26 |
---|---|
동유럽 마지막날 2. -옛 다리에서....- (0) | 2007.07.26 |
동유럽 열흘째 9. - 음식 - (0) | 2007.07.25 |
동유럽 열흘째 8. - 마지막 목적지 독일을 향하여....- (0) | 2007.07.25 |
동유럽 열흘째 7. - 온천으로 유명한 까를로비 바리 - (0) | 2007.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