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나태해지는 모습을 견디다 못해 여기저기 수소문 해보니 서원대학교 외국어 교육센터에서
아침 9시부터 50분간 영어회화 수업이 있어서 작년 가을부터 수업을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 신랑 밥해주고, 깔끔하게 옷 챙겨입고 ,9시 수업듣고, 끝나자마자 부랴부랴 서둘러
출근을 하다 보니 아침시간이 정신없이 바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성취욕으로 추운 겨울방학때도 수업을 들었는데
4학기차인 올 2학기 역시 등록을 했으나 출근시간의 변경으로 아쉽게 한달만 듣고 이번 학기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1학기때부터 수업을 같이 들으며 친해진 숙자언니와는 식사도 하고 영화도 같이 보았는데 내가 직장에 얽매어 있다 보니
한달전에 수업 못 듣는다고 연락드린후 언제 한번 점심이라도 같이 해야지 하는 생각뿐 행동에 옮기지 못했는데
며칠전 종강이라며 선생님을 모시고 저녁 먹자는 반가운 연락을 해주셨다.
영어공부에도 그러하시듯 건강관리도 열심이신데 저녁 배드민턴 모임 파트너 친구분이 용암동에 샐러드뷔페 레스토랑을
개업하셨다고 우리에게 한 턱 쪼신다고 하신다.
근 한달 넘게 수업에 빠져서 잊혀진 사람일텐데
일부러 전화주셔서 밥도 사주시고 정말 고마운 분이시다.
단체를 위한 좌석 배치
연인이나 친구를 위한 소규모 좌석 배치
주방은 따로 있는데 이곳은 그릴로 바베큐를 해주는 곳이다.
샐러드 뷔페
춘권, 프렌치 프라이, 후라이드 치킨, 스크램블 에그
밀감샐러드, 사과샐러드, 단호박샐러드, 파스타, 홍합샐러드, 콘샐러드
비빔밥 코너와 샌드위치 코너
친절한 사장님 시리즈1
맨 왼쪽 아래가 고추장인데 그냥 시판 고추장이 아니라 고기와 다른 재료를 넣어 만든
볶은 고추장이다. 그래서인지 참 맛있어 두 그릇을 먹었다는 후문이.......
친절한 사장님 시리즈2
샌드위치용 참치를 비빔밥에 넣어 먹었더니 금상첨화였다.
딤섬
기본 뷔페는 1인당 만원이나 조각케�이나 미니케�, 기타 바베큐나 커틀렛류는
따로 요금이 책정되어 있는데 그리 비싸지 않다.
쿠키종류도 3~4가지 정도.......
과일 코너....
청량 음료와 커피,아이스티가 마련된 코너....
사장님의 특별서비스!!!!
숙자언니 나 Chris 미경 미안하다! 이름을 모르는 동상!!!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길..........
먹거리 타운인지 옆에도 레스토랑이 두개나 더 있었다.
시간 내서 꼭 와봐야지!!!!
위치
김수녕 양궁장 방향으로 가다가 용암2지구 LG마트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가면
좌측에 간판이 보인다.
11월 30일까지는 쿠폰이 있으면 1인 가격으로 2인이 먹을 수 있다니
맘씨 좋으신 사장님께 잘 말씀드려 요령껏 드셔 보시기를........
비용 대비 식사와 음료를 다 해결할 수 있어 저렴하고 음식도 깔끔하나 굳이 흠을 잡으라면
여느 샐러드바와 마찬가지로 음식에 따라 느끼한 것도 있고 파스타의 다양성은 없다.
하지만 비빔밥 코너가 있어 충분히 포만감을 느낄수 있고 홀도 넓어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 모임도 무리가 없을 듯한데 커틀렛류나 바베큐는 유료이다.
그리고 용암2지구 사시는 분 아니면 차는 필수인듯........
전화번호
043-293-9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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