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다녀온 '만나' 올린 김에 탄력받아 동그라미까정 올린다. (여기도 5월에 다녀오고 이제서야......)
사실 냉면집이라고 타 지역 사람들을 데리고 가면 꽤 의아해하는 곳이지만
그래도 학창시절 즐겨 찾았던 곳이기에, 특히 두 아이 가져서 입덪으로 속이 울렁거리면 전화로
포장을 부탁하여 차로 달려가 사와서 퉁퉁 불었을 망정 그 매운 맛으로 속을 가라앉히며 먹었던
추억의 냉면이다.
메뉴도 딱 3개인 ...
비빔냉면 4000원
햄버거 2000원
우유 ?
각자 냉면 하나씩 먹고 나서 햄버거 하나 시켜 반씩 나누어 먹던 그 맛...
멀리 시집간 친구들과 전화해보면 이 냉면과 송원칼국수가 제일 생각이 많이 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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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특유의 슬라이스 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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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날은 면이 심하게 뿔어서......
매번 갈때마다 예전 맛을 잃는 것 같아 아쉬움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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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단맛을 좋아하는 나에게 딱 안성맞춤인 동그라미만의 달짝지근한 단무지.....
쫀쫀한 질감하며 과히 시지도 않으면서 달콤해서 지금까지 먹어본 단무지 중 가장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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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햄버거......
반씩 나누어 먹는 것이 룰이라(?) 아예 반으로 잘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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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북문로 쥬네쓰 바로 옆에 있다.
전화번호
043-252-9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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