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요리

2006년을 보내며....- 누룽지만 튀겨 팔보채를 얹어 놓은 어설픈 누룽지탕-

청주댁 2007. 1. 13. 01:14

2006년 마지막 일요일이 신랑 생일이었다.

 

마침 아랫녘에 사는 신우가 아이들과 청주에 올라와서 시댁 식구들과 함께 하는 생일상 겸

 

망년회를 준비하게 되었다.

 

 

그동안 야밤에 술생각 난다고 하면 수시로 갖다 바치는 통에 팔보채에 너무 식상할까봐 재료상에

 

중국 찹쌀누룽지 사러 갔더니 모든 재고가 유통기한 한참 오버라 집에 있는 누룽지를 이용해 보았다.

 

 

1. 향야채 준비해놓고.....

 

2. 채소도 아래와 같이 준비해둔다.

 

3. 알맞은 크기로 손질해 놓고.....

 

4. 뜨거운 기름에 데쳐 준다. 

 

5. 손질해 둔 해물도 기름에 데쳐 채에 걸러준다. 

 

6.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향야채를 볶아준다. 

 

7. 생강편 대신 생강가루를 이용했다. 

 

8. 해물 넣어주고.....

 

9. 채소도 넣어주고..... 

 

10. 굴소스와 간장, 설탕등으로 간을 맞춘다.

(누룽지탕에는 보통 설탕을 사용하지 않는데 아이들이 있어서 단맛을 내려고 조금 넣어 주었다.)

 

11. 물녹말을 넣어서 잘 섞어 준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어 향을 내준다.

 

12.아쉬운 대로 봉지 누룽지를 튀기기로 했다. 

 

13. 체에 걸러 기름을 뺀 후 그릇에 담고 ......

 

14. 해물과 야채를 넣어 만든 나만의 팔보채를 얹어주니..... 

 

15. 오늘 역쉬 꼴은 좀 그래도 맛은 만족스러웠던 나만의 누룽지탕이 완성되었습니다. 

 

곧바로 대구뽈찜 올라갑니다.

 

I'll be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