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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코프는 폴란드의 옛 수도로서 오랫동안 번영을 누려 온 도시로
폴란드에서는 드물게 전쟁의 피해를 입지 않아 중세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로마에 이은 또 하나의 영원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이 아름다움으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 12대 유적에 선정되었고 근처에 아우슈비츠가 있어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으며, 얼마 전에 서거하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태어난 곳이자 대주교로 부임해 활동하시다가
교황으로 선출된 도시라고 합니다.
버스 안에서 바라본 바벨성....
바벨성 근처 쉐라톤 호텔입니다.
비슬라 강변입니다.
한가히 날아가는 새가 부러운 따스한 오후입니다.
갑자기 소나기가 내립니다.
오랜만에 보았던 무지개가 아직도 그립습니다.
크라코프 (도움말 가이드 선생님과 KRT&하나투어)
수천개의 건축물과 예술품들로 가득차 있는 있는 크라코프(Krak?w)는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져 있는 도시로
폴란드에서는 드물게 전쟁으로 인해 파괴되지 않아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교통의 중심지이며 다른 나라와 연계하여 여러 지역으로 여행하기에 편리하며 특히, 가까이 있는
아우슈비츠로 인해 더욱 유명하고 체코 국경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비엘리츠카의 소금광산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크라코프 구시가에는 야기엘론스키 대학이 있는데 바로 이곳에서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 쿠스가 수학했고,
또 2005년에 타계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도 여기서 수학했고 졸업 후에는 교수로 재직하기도 한 대학입니다.
바벨성
도시 남쪽 비스와강 상류에 위치하며 성의 역사는 9세기 초부터 시작되며,성 내부에는 중세때의 갑옷, 검, 장신구,
초상화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근처에 녹지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경관이 수려하며, 화재 후에 고딕 양식의 바벨성은
1502년부터 1536년까지 르네상스 양식으로 개조되었습니다.
주변에는 커다란 정원과 문 네 개와 기둥이 떠받치고 있는 복도가 있고, 현재 박물관으로 쓰이며 진기한 보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바벨 대성당은 세 번째의 고딕 양식의 건물로 20개의 예배당 가운데서 황금색의 돔으로 덮힌
지그문트 예배당(Kaplica Zygmuntowska)은 르네상스 양식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대성당 내부에는 폴란드 왕의 석관과 가치있는 예술품들이 있고, 지하에는 폴란드 왕과 영웅들의 묘소가 있습니다.
대성당 탑에 올라가면 특별한 경우에만 울리는 유명한 지그문트 종이 있는데, 도시의 소음에도 불구하고
수킬로미터까지 울려 퍼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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