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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베를린입니다.
Reichstag 제국의회 의사당입니다.
1871년 독일이 제국의 형태로 하나의 국가가 된 기념으로 처음 지어졌는데,
1933년 독일 공산주의자들이 불을 지르면서 수난이 시작되어 나치 정권이 독일을 장악한 후
제 2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지면서 파손된 채 방치되다가 1957년부터 개,보수를 하여 1972년까지 이어졌다고 합니다.
1990년 10월, 독일의 통일이 이루어지고 같은 해 12월 2일에 통일 독일의 첫 연방 회의가
이곳에서 열리면서 역사적인 장소가 됐다고 하는데요.
미국의 유명한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최근에 설계한 옥상의 투명돔에는 거울 기둥들이 다양한 각도로
설치되어 있어 여기서 반사된 햇빛이 본회의장 구석구석을 비춘다고 합니다.
일반인이 올라가볼 수 있게 공개했고 통일 독일의 상징이자 친환경 에너지 정책의 상징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명소가 되었답니다.
광장 앞 잔디밭은 베를린 시민들에게 좋은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구요.
우리의 윤군도 좋은가 봅니다. ^ ^
가이드 선생님께서 과거 히틀러 총통이 이곳에서 연설을 하면 ,
광장의 군인들이 하일 히틀러를 외쳤다고 하셨는데 그걸 따라하나 봅니다.
저러다가 잡혀 가지 않을까 조심스럽네요. ^ ^
사진 많이 찍는다고 짜증내는 날도 많았는데 이 날은 혼자서 신났습니다.
극심한 소나기가 그치자 언제 그랬느냐 싶게 찾아온 따스한 햇살에 마음이 풀린 걸까요?
이제 윤군의 퍼포먼스가 시작됩니다. 개봉 박두~~~~
사내 녀석이라 맨살 보여도 괜찮을 듯 싶지만,
아직은 쑥스러워 하며 얼른 티셔츠를 내리는 모습이 아직은 때묻지 않은 아이의 모습인지라
엄마로서 대견하고 이쁘기만 합니다.
항상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주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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