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식점은 전국구이다.
TV 맛집 코너에도 여러번 소개됐고 휴일, 특히 점심식사 시간 맞추어 갔다가는
자리가 없어서 서있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이 음식점에서 전수를 받은건지,아님 양념한 돼지갈비와 삼겹살을 직화로 구워 내는 스타일을
모방해서 개업하신 건지는 알 수가 없으나 청주에도 석갈비를 취급하는 곳이 꽤 있다.
조치원이니 차로 이동하는 시간과 기름값까지 감수해 가면서 일부러 가서 먹기에는 부담이 되어
방서사거리(용암동 물류센타 가는 길)에 있는 부모산 가든이나
대청댐 가는 길의 왼쪽 언덕에 있는 산장가든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배꽃이 한창 피는 계절에는 흐드러지게 핀 배꽃을 바라보며 갈비를 뜯는 맛이 제법 운치가 있으니
꼭 가보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특히 여름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조치원 복숭아를 돌아오는 길에 사올수 있으니,
가족들과 함께 드라이브 겸 길을 나서봄도 괜찮을 듯 싶다.
겨울이라 앙상한 가지만 있다. 들어가면서 찍은 사진!!!
식당쪽에서 길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
한창 꽃필때 오면 날씨도 따뜻하고 흐드러지게 핀 배꽃이 참 아름답다.
기본 2인분이란다.
반찬...
얼음 동동 뜬 동치미...
갈비를 먹은 후 소면이나 냉면을 먹을 생각으로 갈비만 먹다가 너무 짜서 밥을 시켰다.
갈비 2인분...
오돌뼈있는 삼겹살 부위??
파절이와 먹어 보고...
평소에는 오직 고기와 마늘, 파절이만 먹는데 밥이 있어서 상추쌈을 해 먹었다.
뼈는 딱 2 대다.
한 대~~~
두 대~~~
찌다 찌다 이젠 얼굴이 터진다.
다요트 들어간다고 한지 한달이나 지난 것 같은데 오늘도 실패다.
조금 남은 것을 싸 달라고 하기도 뭐해서 혼자 2인분 다 먹었다. 그 흔적!!!
계산하고 나와서 차에 타려다가 처음 봤다.
아마 고기를 구울때 생기는 엄청난 연기를 처리하기 위한 시설이 아닐지...
갈비 2인분을 혼자 다 먹고 동치미 국물까지 싹 비웠더니
식사후 내내 갈증이 나서 물만 계속 먹었다.
집에 와서도 냉수 몇 컵을 먹고 나니 몸이 냉해져
어제 밤부터 몸살이 나서 지금 이불 뒤집어 쓰고 블로그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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