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길어 사진이 짤리니 우측 영문 주소를 다시 한번 클릭해 주세요. ^ ^
성 슈테판 사원으로 이동중입니다.
꼬마차를 업고 있는 엄마차?가 귀여워서 찍어 보았습니다.
성 슈테판 사원에 도착했구요.
12세기 중반에 건축하여 1340년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완공하였으나
1395년에 외관은 고딕양식으로 재건축되었고 내부는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최고 높은 남탑은 137m이고 정상까지 오르려면 무려 343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고 하네요.
성당이 외관이 까만 것은 화재가 있어서 그을린 것이 아니라,
건축 자재로 쓴 사암속의 철분성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따라 산화되어 검게 변한 것입니다.
오랜만에 나온 따가운 햇살에 지쳐 버린 윤군....
10년 전에도 이 자리에 앉아서 쉬었었는데....
사원 바로 앞의 노천까페인데요.
원래 비엔나 커피라는 것이 멜랑쥐 커피가 우리나라에서 비엔나 커피로 불리었던 것이어서,
대부분 까페에서 비엔나 커피 달라면 못 알아 듣는데 이곳은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왔다 가서 비엔나 커피 달라고 해도
알아서 멜랑쥐 커피를 준다고 하시네요.
여유롭고 한적한 일요일 한낮입니다. ^ ^
아까 윤군이 앉아 있던 돌에 올라가 찍으면 그나마 슈테판 사원을 사진에 제대로 담을 수 있답니다.
10년 전 지식이 아직도 유용하네요... ^ ^
케른트너 거리 탐사에 나섰습니다.
멋진 거리의 악사분......
풍선 아트하시는 거리의 삐에로도 계시구요.
하도 지쳐 보이는 표정이 안스러워....
아이스크림으로 달래 보았습니다.
유럽의 광장이라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퍼포먼스 예술가들....
따가운 햇살에 대충 찍을 만도 한데 함께 찍는 관광객의 포즈도 고쳐주시는 프로이십니다.
사원 내부입니다. 일요일이라 미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사원 앞에서 공연 안내를 하시던 포르투갈 아저씨이십니다.
잠깐 대화를 나누었는데 제 발음이 영 시원찮았는지 독일 사람이냐고 물어 보더군요.
빈 관광 후 바로 떠난다고 말씀드리니 다음번에 다시 와서 꼬옥 보라고 하시며 사진도 같이 찍어 주시네요.
셀카로 얻은 몇 장 없는 독사진이구요.
뒤에 보이는 사원 부조를 찍어 보았습니다.
빈의 관광 마차인 Fiaker....
두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를 타고 느긋하게 시내 관광을 즐길 수 있으나 요금이 20분에 45유로, 40분에 65유로라 하니
타기 전 잘 흥정하고 타시길 바랍니다. 4명까지 탈 수 있다고 하네요.
트램이 지나갑니다.
인솔자 누나와 제법 친해진 윤군....
오랜만에 보는 환한 웃음이 무척 반갑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건널목 옆에 있는 자전거 건널목과 신호등....
일행 중 몇 분이 무심코 자전거 건널목으로 건너다 자전거와 부딪칠 뻔 했습니다.
자전거 건널목이 따로 있으니 여행 가셔서 조심하세요. ^ ^
빈의 가장 번화한 거리인 케른트너 거리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 모짜르트의 결혼식이 바로 이곳에서 있었기에
근처 카페에 들어가셔서 비엔나 커피라고 알고 있는 멜랑쥐를 한잔 마셔보는 것 기억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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