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침 9시 35분 오사카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새벽 4시 30분 인천행 시외버스를 탑승,,,
잠푸대 띠끼, 너무나 피곤해서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안마 한판 때려 주시고~~~
오늘도 일등석은 나홀로 전세,,,ㅋㅋ
평소에 아침식사를 안 먹는데 밥도 아닌 오믈렛이 나와서 그냥 맛만 쬐끔 봤어요.
정성껏 준비해 주신 캐빈 크루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비행기에서 제일 먼저 내려서 부지런히 입국 수속장에 도착했건만,,,
먼저 도착한 2~3편의 다른 비행기 승객분들의 줄이 8줄이나 되더라구요.
입국심사만 1시간 30분 소요...ㅠㅠ
공항 직원께서 가지런히 정리를 해두신 수화물을 챙겨서 입국장을 나갑니다.
입국장을 나오는데 아줌마 혼자서 4일 여정에 큰 캐리어가 2개씩이나 되니까 세관 직원께서
수상한 요주의 인물로 오인하시고 돈키호테 싹쓸이용 텅텅 빈 캐리어를 검사하신 것은 안 비밀...ㅋㅋ
캐리어를 두개나 끌고 하루코마 스시까지 가기는 번거로워서,
우선 하얏트 리젠시에 체크인을 하기 위해서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탑니다.
아침 9시 35분 비행기를 탔지만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마친 시간이 오후 2시 20분,,,ㅠㅠ
객실에 짐을 풀 여유도 없이 우메다로 가는 2시 30분 무료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서
컨시지어에 짐만 맡긴 후 셔틀버스를 타고 오사카역(우메다)에 도착했습니다.
아사 직전,,,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기내식을 다 먹을 껄 그랬어요...
스사사 서차장님의 친절한 후기를 캡처해서 길찾기에 나섰습니다.
오사카역에서 보라색 지하철 노선인 다니마치선의 T20 히가시 우메다역을 찾아간 후
2정거장째인 T18 덴진바시스지 로쿠초메역에서 내려서 8번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
난바 인근에서 출발하시는 분은 난바역 바로 옆 닛폰바시역에서 갈색 지하철 노선인 사카이스지선을 타고
6정거장 후에 내리셔도 됩니다.
8번 출구를 나오자마자 오른편에 보이는 맥도날드...
오른쪽의 시장길로 쭈욱 직진하시면 되요.
이 길이 맞나? 불안할 정도로 한참 걸어갑니다. 그냥 쭈욱 쭉 계속 직진하시면 되요.
아랫 간판에서 왼쪽으로 턴하시면 만사 오케이~~~^ ^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있기 때문에 절대 못찾을리가 없어요...ㅋㅋ
오후 3시가 넘었는데도 웨이팅이 있다는...
3일 후 귀국하는 날 점심시간에 다시 갔더니 30명 정도 줄을 서 계시더라구요...ㅎㅎ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고르고,,,
때는 바야흐로 오후 3시 30분을 넘긴 시간,,,
8접시를 골랐는데 아사 상태라서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는,,,ㅎㅎ
아래 사진 메뉴는 물론 피조개 스시 2피스와 입안에서 살살 녹았던 우니 군함 2피스까지 추가해서
총 10접시, 20피스를 먹은 것은 안 비밀...ㅋㅋ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기특한(?) 띠끼~~~ ^ ^
실내 분위기는 요정도,,,
생강 초절임과 붓으로 발라 먹게끔 간장이 준비되어 있어요.
방어 뱃살과 생새우, 관자 스시 대령이요~~~
때깔 곱지요?~~~ ^ ^
나마에비...
가이바시라...
부리(방어 뱃살)...
두께가 압권이라는~~~ㅎㅎ
붓으로 간장을 발라서,,,
맛있게 먹어주면 됩니당~~~ㅎㅎ
참치뱃살과 성게알...
주도로...
우니...
연어뱃살과 전복...
사몬하라...
아와비,,,
찐 전복이 아니라 생전복이예요...
우나기...
아부리해서 나와요...
불향이 입안에 하나 가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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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접시, 총 16피스를 먹었으나 왠지 허전한...ㅋㅋ
대전 스시호산에서 맛있게 먹은 피조개 스시가 생각이 났어요.
아카가이 한접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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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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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배가 허전하다는...ㅋㅋ
하루코마 스시라는 대박 맛집을 소개해 주신 서차장님께
실시간 카톡으로 우니 스시 한접시를 더 추가해서 총 10접시를 먹을 거라고 폭풍 자랑을 합니다...ㅎㅎ
마지막 식사,,,
10번째 우니 군함 스시 대령이요~~~ㅋㅋ
아침 겸 점심식사 끝~~~
오후 4시 30분이 넘었는데도 손님들이 끊이질 않아 아직도 다찌가 꽉 차있는 하루코마 스시...
따로 브레이크 타임은 없는 듯 합니다.
화요일은 휴무이고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인데 저녁 몇시까지 하는지는 까먹었어요...ㅎㅎ
아마도 저녁 9시나 10시?
이제 우동과 규까스를 먹으러 난바로 진격~~~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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