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맛집

[오사카 스시긴과 마구로 쇼쿠토 가는 법] 나는 다요트하느라 고생을 하더라도 다시 가면 스시 세접시 혼자 다 먹을란다...

청주댁 2015. 9. 17. 09:47

 

 

 

 

 

하얏트 리젠시 오사카에서 맞는 오사카의 첫 아침이예요.

 

 

 

전날 난바에서 놀다가 밤 11시가 넘어서야 룸에 들어와서 외부 풍경이 어떤지도 모르고 침대 콕~했답니다...ㅋㅋ

 

 

 

나름 씨뷰였다는...ㅎㅎ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택시 서비스를 이용해서 코스모 스퀘어역까지 이동합니다.

위 무료 택시 서비스는 체크인과 체크아웃에만 해당되는 걸로 알아요.

 

 

 

 

 

 

스시긴은 분홍색 센니치마에선에 있고, 난바역에서 오른편 3번째역인 츠루하시역의 7번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

츠루하시역 인근에 재일교포분들이 많이 사신다고 하네요.

 

 

 

하얏트 리젠시에서 1박을 했고, 도미인 프리미엄 남바 호텔에서 1박을 한 후 다시 하얏트 리젠시로 체크인 예정이라서

캐리어 하나는 하얏트 리젠시 컨시지어에 맡기고 돈키호테 싹쓸이 쇼핑(?)을 위한 리모와만 끌고 길을 나섰습니다...ㅎㅎ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서차장님이 알려 주신대로 무조건 7번 출구로 고고...

 

 

 

7번 출구 밖으로 나오면 보이는 풍경이예요. 이제 오른쪽으로 계속 걸어 가세요...

 

 

 

패밀리 마트가 보이고, 한참을 걷다 보면 데일리 마트도 나와요.

계속 쭈욱 쭉 걸어 가세요.

 

 

 

일본 떡집인 당고 가게가 나오면 스탑...

 

 

 

좌측, 길 건너편에 우리나라 농협 비스무리한 은행이 보이면 스탑하셔서 오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시장 입구로 우회전해서 계속 걸어 가세욤~~~

 

 

 

 

 

 

왼쪽 두번째 골목에서 보이는 과자 가게...

요 골목으로 들어가면 낮 12시에 가도 참치가 떨어져서 못 먹는다는 그 유명한 마구로 쇼쿠토가 있어요. 

 

 

 

참치 뼈 간판을 기억하세요...ㅎㅎ

 

 

 

 

 

 

참으로 난감한 영업시간...ㅋㅋ

 

 

 

저렴한 가격에 엄청난 양의 참치 회덮밥 식당으로 소문이 나서

아침 일찍 줄을 서지 않으면 참치가 똑 떨어져서 먹을 수가 없다고 하네요.

 

 

 

수요일은 휴일...

마구로 쇼쿠토는 다음에 우리집 돼지들 데리고 와서 먹는 걸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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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긴은 대충 마구로 쇼쿠토 골목을 지나쳐서 3~4번째 골목 쯤?

계속 직진해서 시장길을 걷다가 아래 보이는 건어물 상점에서 좌회전하시고, 첫번째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있답니다.

 

 

 

잘 찾았어요...ㅎㅎ

 

 

 

다행히 3팀 대기중... ^ ^

 

 

 

 

 

 

 

 

 

웨이팅 명단에 띠끼 이름 올려 두시고...

 

 

 

명함 뒤에 있는 약도...아무리 봐도 모르겠음...ㅎㅎ

그냥 제가 알려드린 대로 건물 사진을 캡쳐해서 찾아가세요... ^ ^ 

 

 

 

꽉 찬 다찌에 앉아 있는 배고픈 중생들을 구제하시기 위해 눈깜박일 틈도 없이 바삐 움직이시는 고마우신 분들...

 

 

 

각종 네타... 

 

 

 

 

 

 

 

 

 

스시긴도 하루코마 스시처럼 붓으로 간장을 발라서 먹는 시스템이예요...

 

 

 

한글 메뉴판...

 

 

 

골고루 한피스씩 맛보기 위해서 상 니기리 주문...

가격은 세금 불포함 2200엔, 실제 지불 금액은 2376엔이예요.

 

이과 전공을 살려서(?), 심심하기도 해서 각각 계산을 해봤어요...ㅋㅋ

오징어400 + 중뱃살500 + 광어500 + 붕장어700 + 청어알다시마 500 + 보리새우1200 + 성게우니800 + 조개관자350...

모두 더해보니까 4950엔이고 2피스씩 제공되는 가격이므로 2로 나누면 2475엔인예요.(세금 불포함)

 

결국 2475-2200=275엔, 세금 8% 포함하면 297엔...

상니기리 셋트로 드시는게 한국 돈으로 2970원 가량 저렴하네요... ^ ^

 

 

 

이까(오징어)는 먹기 싫어서 동일 가격대에 있는 토리가이(새조개)로 변경해 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시원한 냉녹차...

 

 

 

 

 

 

때깔이 너무 곱습네다~~ㅎㅎ

 

 

 

 

 

 

주도로...

 

 

 

히라메...

 

 

 

아나고...

 

 

 

가이바시...

 

 

 

카주노코 꼰부(청어알 다시마)...

 

 

 

쿠루마 에비...

 

 

 

우니...

 

 

 

도리가이...(요건 이까 대신 제가 주문한 거예요...)

 

 

 

갓 잡아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던 보리새우(쿠루마 에비)스시를 먹고 난 후 구워 주시는

새우 머리와 꼬리로 만든 새우깡은 덤이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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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니기리 한 셋트를 모두 먹었으나 고작 8피스에 간에 기별도 안간다는...ㅎㅎ

 

그래서 스시긴에서 꼬옥 먹어야 된다는 카니 나이조(게 내장) 스시를 주문합니다.

기대 만빵~~~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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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식도까지 밖에 기별이 안가는 군요...ㅋㅋ

 

입에 넣자마자 살살 녹는다는 마구로노 하라 노리마끼(참치뱃살 김밥) 추가 주문... 

 

 

 

 

 

 

 

 

참치 뱃살인데도 전혀 느끼하지 않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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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위 분문부에 겨우 기별이 오는 듯 합니다...ㅋㅋ

 

생 아지와 아부리한 아지가 각각 1피스씩 2피스가 제공되는 "스시긴표 아지(전갱이) 스시"도 주문...

 

 

 

 

 

 

마치 쇠고기 육회를 먹는 듯한 식감의 나마 아지...

 

 

 

 

 

 

아부리 아지...

 

 

 

 

 

 

불향이 아주 그냥 죽여줘요~~~

 

 

 

미션 클리어~~~

벗트 이제 겨우 위 유문부에 기별이 갈똥 말똥...ㅋㅋ

 

 

 

이제야 조금 한가해진 다찌...

 

 

 

 

 

 

서울에서 날라 오시는 오샘과의 점심식사 약속으로 인해 18피스밖에 못먹어서,,,

  
너무 너무 슬퍼요...ㅠㅠ

 

 

 

나혼자 18피스,,,ㅋㅋ

3726엔 지불...

 

 

 

스시긴을 찾아 가실 때는...

요 간판, 꼭 기억하시고 좌회전, 그리고 바로 우회전입니당~~~ ^ ^

 

 

 

참, 스시긴은 수요일이 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