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맛집

생새우와 우니의 천국,,,-상하이 무제한 일식 레스토랑 유주 YUZU-

청주댁 2016. 10. 7. 18:27






아플 fhr로 제공되는 각 호텔 식음료 100불 크레딧을 알뜰히 챙기기 위해,

파크 하얏 1박 후 월도프 아스토리아에서 1박....




그리고 다음날 파크 하얏으로 컴백~~~ㅋㅋ







파크 하얏 숙박 첫날, 컨시어지를 통해 상하이 마지막 밤을 배 든든하게 보내기 위해서 유주에 예약을 해놨어요...

그런데 파크 하얏에서 제공하는 600위안 식음료 크레딧을  저녁 식사에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스케쥴이라서

오전에 월도프 컨시어지를 통해 유주 예약을 취소해 놓았는데, 아들의 입이 대빵 나왔다는...;;;


상하이 여행 중 가장 큰 기대를 한 코스인데 취소하면 어떻게 하냐고,,,

결국 파크 하얏 컨시어지를 통해 다시 급예약...

파크 하얏의 듬직하셨던 컨시어지 직원분,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 ^



파크 하얏 인근에 있다고 해서 도보로 이동하기로,,,

SWFC 2층으로 나와서  IFC몰까지 연결된 옥외 보행자 전용 도로를 걷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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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구글맵만 따라 가면 될 듯 했는데 IFC몰 1층으로 내려와서 20분 이상 헤매다가 그냥 택시 타고 가기로...;;;


유주 가실 분은 저처럼 헤매지 말고 곧장 택시타고 가세요~~~




HSBT(Hang Seng Bank Tower) 46층에 위치한 유주,,,













2003년에 개업했으니 13년이나 롱런하고 있네요...




1인당 350 위안(약 6만원)...


무제한 일식 뷔페라고 불리지만 뷔페식이 아니라 테이블에서 주문을 하는 방식이니, 무제한 일식 레스토랑이라 명명함이 더 적당할 듯 합니다.

일부 주류를 제외한 맥주나 탄산음료도 무제한,,,

술 안마시는 저는 주류 무제한 레스토랑에 오면 무지 손해보는 느낌~~~ㅋㅋ


메뉴판 사진에 빨간색으로 限定商品이라고 써있는 음식은 한번만 주문 가능합니다.

캘리포니아산 우니가 딱 한번 주문 가능했어요...




레스토랑 이름이 유주라서 유자 쥬스부터 한잔 주시고,,,




자왕무시부터 스타트~~~







무제한 레스토랑이라고 기대 전혀 안했는데...

나름 굿~이었어요...ㅎㅎ




모듬회 셋트...







생새우회 정말 정말 대박...


스시야에 가서 코스 중 한점 나오는 에비 스시 하나 먹고 나면 간에 기별도 안가고 아쉬움이 무척 컸는데

이날 생새우회로 배채우고 소원 풀었다는,,,

그래도 오사카에 가서 스시 또 먹고 싶어요~~~


염장은 제대로 질러줘야 제 맛??? -오사카 하루코마 스시 제 1탄- 

http://blog.daum.net/ghdtmddl/15039676


[오사카 스시긴]나는 다요트 하느라 고생을 하더라도 다시 가면 스시 세접시 혼자 다 먹을란다...

http://blog.daum.net/ghdtmddl/15039684





딱 한번 주문 가능한 캘리포니아산 우니와 무제한 주문 가능한 일반 우니,,,


맛이요?

말해 뭐해요??? ㅎㅎ

꿀맛이징~~~







생선구이도 먹고,,,




스시도 먹고,,,




찐대게도 먹고,,,







아부리한 우나기 스시도 먹구,,,


우나기 스시가 별루였던 적은 처음,,,

다른 음식들이 너무 맛있어서...ㅎㅎ




모듬회 한접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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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모듬회 다시 한접시 추가해서 모듬회만 3번 시켜 먹은 건 안 비밀~~~ ^ ^



아나고,,,

너무 두꺼워서 아나콘다를 먹으면 이런 맛일까 싶었음...ㅋㅋ




연어 뱃살, 방어회, 전복회를 각각 주문했는데 한접시로 나왔어요....




요 메뉴 강추합니다~~~




요건 주문하지 마세요~~~ㅎㅎ




이후 주문한 우설구이와 더불어 종이를 씹는건지 고기를 씹는건지 도통 분간이 안됨...




메로구이...




우설 구이,,







요건 배고프면 네발 달린 책상 다리도 먹을 수 울 아들도 

마치 종이 씹는 것 같다고 한첨 먹고 젓가락 놓은 절대 비추천 메뉴...




우동은 so so...




디저트 1차

푸딩과 키위 쥬스...




디저트 2차는 과일...







디저트 3차는 아스크림과 굴 치즈구이...




막상 호텔로 가려니 아쉬워서 우니 다시 주문해서 먹고...ㅎㅎ




왕새우 치즈구이도 먹었어요... ^ ^




일식에 튀김이 빠지면 안되징~~~




정말 정말 마지막,,,

콜라로 마무리~~~




계산한 가격

1인당 350 위안

350 X 3명 = 1050위안 계산(1050위안 X 170 = 178,500원)


실제 먹은 음식 가격 2648 + 541 = 3189 위안

                               3189 위안 X 170 = 542,1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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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에서 나와서 파크 하얏으로 컴백을 해야 하는데, 식사 전 유주를 찾기 위해 엄청 헤맸던터라 택시를 탔어요...

그런데 택시 기사님께 파크 하얏 호텔 카드를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호텔을 모르심...ㅎㅎ



손으로 눈앞에 보이는 파크 하얏이 있는 SWFC 빌딩과 상하이 타워, 금무대하를 가리켜 드렸으나

우째 엉뚱한 곳으로 갈 것 같은 예감,,,

그래서 가장 원시적이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의사 소통 완료...



띠끼, 병뚜껑 그린 솜씨 좀 보소~~~ㅋㅋ




피카소와 모네를 능가하는 예술작품(?)으로 무사히 파크 하얏에 컴백 완료~~~




정확히 침대에서 2시간 굴러 다니다가 식음료 크레딧 600위안(102000원) 소비하러

91층 100 Century Avenue로...







식음료 크레딧으로 공짜로 먹어서 그렇지

한화 8만원에 육박하는 억~소리나는 스테이크,,,


유주에서 잔뜩 먹어서 배가 꽉 찼음에도 너무 맛있다는 것이 함정...




디저트로 코코넛 망고 젤리도 챙겨 먹기~~~ㅎㅎ




마지막으로 유주 명함을 올리면서 긴 후기를 마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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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팁 하나 더,,,ㅎㅎ

유주에서는 직원이 영어를 전혀 못해서 "아이스 워터" 내지 "아이스 워러"라고 수차례 말해도 전혀 못 알아 들으심,,,

얼음물이 필요하시면 얼음빙과 물수를 한자로 써주면 마실 수 있다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