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회사에 갔더니 유실장님이 선물을 주신단다.
사모님이 운영하시는 어린이집 학부형께서 주신 티켓이 있다고 주시는데
받아보니 아산스파비스 50% 할인권이다. 으하하하~~~~
일요일은 시댁 가는 것 외엔 거의 싫어하는 신랑을 반값이라는 미끼로 꼬드겨서
오랜만에 아이들 물놀이 실컷 시켰다.
제휴카드에 따라 20~30% 할인이 되기도 한다.
실외 온천풀의 정자탕....
슬라이드.....
실내 바데풀 (독일의 바데하우스를 모델로 만들었다 한다.)
야외수영장과 풍선 슬라이드....
일회 1000원, 자유 이용은 하루 5000원.....
난 무서워서 한번 타고 포기했는데 아이들은 재밌다고 해서 자유이용권을 끊어 주었다.
아빠를 빼어 닮은 큰 녀석.....
날 빼닮아 수많은 성형 의혹을 떨치게 해준 고마운 작은 녀석....
평소에 형보다 더 먹더니 장딴지 사이즈에서 여실히 그 차이를 볼 수 있다.
물방울에 노출될 디카의 위험함을 무릅쓰고 찍은 엄마의 작품들....
한편 아빠는.....
얼굴 아래는 관람 불가.....
실외 온천풀에서.....
야외 수영장에서.....
콘 푸로스트에 딸려온 비치볼을 가지고 온종일 놀다.....
즉석에서 친구를 사귄 큰 아이....
12시가 넘자 장대비가 쏟아지는데
물이 온천이라 따뜻해서 반신욕하면서 장마비 맞는 멋이 여간 운치있는게 아니었다.
아이들을 위해 자주 시간을 내어 와주어야 하는데
사람들 많은 여름방학 지나 가을을 기약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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