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국내 가족 여행

꼭 가보고 싶던 아산 스파비스를 반값으로 댕겨 오다......(2006)

청주댁 2006. 7. 10. 10:01

 지난 주 회사에 갔더니 유실장님이 선물을 주신단다.

 

사모님이 운영하시는 어린이집 학부형께서 주신 티켓이 있다고 주시는데

 

받아보니 아산스파비스 50% 할인권이다.  으하하하~~~~

 

 

일요일은 시댁 가는 것 외엔 거의 싫어하는 신랑을 반값이라는 미끼로 꼬드겨서

 

오랜만에 아이들 물놀이 실컷 시켰다.

 

 

제휴카드에 따라  20~30% 할인이 되기도 한다.

 

실외 온천풀의 정자탕....

 

 

슬라이드.....

 

실내 바데풀 (독일의 바데하우스를 모델로 만들었다 한다.)

 

 

야외수영장과 풍선 슬라이드....

 

 

일회 1000원, 자유 이용은 하루 5000원.....

난 무서워서 한번 타고 포기했는데 아이들은 재밌다고 해서 자유이용권을 끊어 주었다.

 

 

아빠를 빼어 닮은 큰 녀석.....

 

날 빼닮아 수많은 성형 의혹을 떨치게 해준 고마운 작은 녀석....

 

평소에 형보다 더 먹더니 장딴지 사이즈에서 여실히 그 차이를 볼 수 있다.

 

물방울에 노출될 디카의 위험함을 무릅쓰고 찍은 엄마의 작품들....

 

 

 

 

 

한편 아빠는.....

 

얼굴 아래는 관람 불가.....

 

 

 

실외 온천풀에서.....

 

 

 

야외 수영장에서.....

 

콘 푸로스트에 딸려온 비치볼을 가지고 온종일 놀다.....

 

즉석에서 친구를 사귄 큰 아이....

 

 

 

12시가 넘자 장대비가 쏟아지는데

 

물이 온천이라 따뜻해서 반신욕하면서 장마비 맞는 멋이 여간 운치있는게 아니었다.

 

 

아이들을 위해 자주 시간을 내어 와주어야 하는데

 

사람들 많은 여름방학 지나 가을을 기약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