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533

울릉공,키야마해변,시드니타워 아이맥스영화에서 새벽 아동병원까지(08.02)

호텔 조식후 울릉공으로 이동했다. 국립공원답게 바다의 파도와 절벽이 미묘한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몇년 전 다녀온 마라도를 연상케 하는 한적한 곳이었다. 울릉공이란 이름도 원주민어로 모래에 밀려오는 파도소리란다. 키야마해변을 멀찍이 있는 절벽위에서 바라보았는데 이곳이 세계 최초의 헹..

아이들과의 첫번째 해외여행 호주...- 포트스테판 - (2003. 07. 31)

솔직히 결혼 전에는 신랑이 종가집 장남에 워낙 고지식한 충청도 샌님이라 결혼10주년이라는 간판이나 달면 모를까 결혼후 10년내론 뱅기 탈일 절대 없으리란 확신에 결혼전에 유럽도 한달동안 다녀오고 신혼여행도 박박 우겨서 태국으로 다녀 왔어요. 그런데 신랑이 어찌하다 보니 3달 ..

피피섬과 본드섬이 있는 푸켓으로....(1997.05.06~07)

방콕에서의 짧은 시간을 마감하고 푸켓행 뱅기에 몸을 싣고 호텔에 도착하니 한국에서 약속받은 호텔이 아니다. 3개월전 예약이라고 할인을 요구한 나에게 할인 대신 좋은 호텔에 묵는 것이 더 좋지 않겠냐고 20만원 할인 대신 아카디아호텔에 묵게 해준다더니 방콕에서 합류한 팀들과 어영 부영 같이..

신혼여행지 방콕 -수상시장도 못 가본 비운의 그녀- (1997.05.05)

내가 결혼하던 1997년도엔 태국의 푸켓이 가장 각광받는 신혼여행지였다. 솔직히 남들 가니까 나도 간다 식으로 제주도는 처음부터 뒷전으로 놓고 여행사에 예약을 했는데 5월 4일 예식 날짜는 잡아 놓고 다행히 후배가 약국 빈 자리를 채워줄 수 있어서 갑자기 3월에 유럽으로 떠날 수 있..

풍차와 홍등가의 미묘한 조화 암스테르담....(1997.03.30~04.01)

마지막 여행지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했다. 호텔에 가기 전 치즈공장에 방문하니 우리외에도 네덜란드 현지인이 아닌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 이 관광버스를 타고 와서 치즈를 시식하고 기념품으로 액세사리와 치즈를 사간다. 우리가 보통 아는 치즈는 노란 슬라이스 치즈와 피자에 사용하는 모..

로렐라이 언덕이 있는 라인강으로 - Rhein- (1997.03.29)

로렐라이 Loreley !!! 대부분 사람들의 로렐라이에 대한 기억은 음악시간에 배운 노래가 다가 아닐까 싶다. 라인강의 폭이 90여m로 좁아지면서 소용돌이 치는 가운데 132m 높이 우뚝 솟은 산이 로렐라이 이며 미모와 멋진 노랫가락으로 사람들을 물에 빠뜨린 로렐라이 전설답게 이 곳은 실제로 배가 운행하..

알프스 정상 변기에 앉아 고추장에 버무린 프렌치 후라이 먹기(03.27~28)

여느 어머니들과 마찬가지로 울 엄마도 1달 가까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딸의 끼니꺼리가 걱정이신 지 고추장에 소고기를 볶아서 바리바리 싸주셨다. 하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떡순이,빵순이인지라 양고기 스테이크를 제외하곤 어느 나라에서든 거부감 없이 모든 음식을 잘 먹었다. 그래서 첫 단체식사..

유럽에서 4번째로 작은 나라 리히텐슈타인을 방문하다....(1997.03.27)

듣도 보도 못한 나라 이름이라고 하실 것 같아 부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총 면적 160 km제곱, 인구는 2만8000여명(1997년 기준)의 유럽에서 4번째로 작은 나라로 스위스 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낀 입헌군주국으로 외교권은 스위스가 행사하고 전화와 통화도 스위스와 같은 체제로 이용되지만 엄연한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