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차와 홍등가의 미묘한 조화 암스테르담....(1997.03.30~04.01) 마지막 여행지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했다. 호텔에 가기 전 치즈공장에 방문하니 우리외에도 네덜란드 현지인이 아닌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 이 관광버스를 타고 와서 치즈를 시식하고 기념품으로 액세사리와 치즈를 사간다. 우리가 보통 아는 치즈는 노란 슬라이스 치즈와 피자에 사용하는 모.. 1997 서유럽 약국 탈출기 2005.10.24
로렐라이 언덕이 있는 라인강으로 - Rhein- (1997.03.29) 로렐라이 Loreley !!! 대부분 사람들의 로렐라이에 대한 기억은 음악시간에 배운 노래가 다가 아닐까 싶다. 라인강의 폭이 90여m로 좁아지면서 소용돌이 치는 가운데 132m 높이 우뚝 솟은 산이 로렐라이 이며 미모와 멋진 노랫가락으로 사람들을 물에 빠뜨린 로렐라이 전설답게 이 곳은 실제로 배가 운행하.. 1997 서유럽 약국 탈출기 2005.10.22
알프스 정상 변기에 앉아 고추장에 버무린 프렌치 후라이 먹기(03.27~28) 여느 어머니들과 마찬가지로 울 엄마도 1달 가까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딸의 끼니꺼리가 걱정이신 지 고추장에 소고기를 볶아서 바리바리 싸주셨다. 하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떡순이,빵순이인지라 양고기 스테이크를 제외하곤 어느 나라에서든 거부감 없이 모든 음식을 잘 먹었다. 그래서 첫 단체식사.. 1997 서유럽 약국 탈출기 2005.10.22
유럽에서 4번째로 작은 나라 리히텐슈타인을 방문하다....(1997.03.27) 듣도 보도 못한 나라 이름이라고 하실 것 같아 부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총 면적 160 km제곱, 인구는 2만8000여명(1997년 기준)의 유럽에서 4번째로 작은 나라로 스위스 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낀 입헌군주국으로 외교권은 스위스가 행사하고 전화와 통화도 스위스와 같은 체제로 이용되지만 엄연한 독립.. 1997 서유럽 약국 탈출기 2005.10.21
산 좋고 물 좋은 인스브루크 Innsbruck 티롤....(1997.03.26) 티롤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인근의 일대 산악지대로 북쪽의 바바리안 알프스에서 독일 국경 근처,남쪽의 도로미테 산지에서 이탈리아 국경과 접한 지역으로 2회에 걸친 동계 올림픽 개최로 세계에 널리 알려져 여름에는 피서지로 그리고 겨울에는 스키를 타러 오는 사람들로 1년 내내 붐빈다 한다.. 1997 서유럽 약국 탈출기 2005.10.14
나치 수용소, 짤쯔캄마굿, 독일 뮌헨으로....(1997.03.24~25) 비엔나를 벗어나 독일 뮌헨으로 가기 전 나치 수용소를 방문했다. 그곳의 확실한 명칭도 어느 나라,어느 도시 소속인지는 기억이 나질 않으나 말로만 듣고 사진 으로만 접하던 수용소에 간 것이다. (다하우 수용소가 아닐까 합니다.) 원형 그대로 보존해 놓은 수용소를 관람하기 전 작은 상영관에서 슬.. 1997 서유럽 약국 탈출기 2005.10.12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으로....(1997.03.22~23) 빈에 대해 써야 하는데 그에 앞서 전날 베니스에서 먹은 과일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베니스의 첫 날 저녁은 언급한데로 분위기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먹었고 둘째날 저녁은 호텔식 이었는데 후식으로 사과와 배 그리고 키위가 나왔다. 사과는 인터내쇼날한 과일인지 당도만 떨어질 뿐 한국에서 .. 1997 서유럽 약국 탈출기 2005.10.08
이태리 완결편 - 베네치아에서-....(1997.03.20~21) 호텔에서 아침 식사후 일찍 떠났다. 마지막 여행지 베니스를 향하여....... 그런데 왠일, 호텔에서 나와 좌회전해야 하는데 코치가 워낙 커서 잘못 하면 차 긁게 됐다. 이태리도 주차난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인가 보다. 8년전에 휴대폰이 대중화되어 차에 연락처가 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 장정들 나가.. 1997 서유럽 약국 탈출기 2005.10.06
산 피에트로 광장에 살고 있는 큰 쥐떼에 놀라 혼비백산....(1997.03.19) 글을 쓰기 전 어제 장장 2시간에 걸쳐 글을 썼고 사진도 5개는 올렸는데 6개째 올리다가 자판을 잠시 더 누른 죄로 쓴 글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새벽 1시에 쓰린 가슴 다스리며 뜬 눈을 지샐 수 밖에 없었던 쥔장의 고통에 잠시나마 위로의 마음을 가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쓰겠습니다. 바티.. 1997 서유럽 약국 탈출기 2005.10.05
관광이라곤 버스에서 본 것이 대부분인 아쉬운 로마여행...(1997.03.18~19) 플로렌스를 떠나 로마에 드디어 입성, 해는 져 어두웠으나 도보여행을 한다고 일행 모두 가이드와 길을 나섰습니다. 낮에 가보았으면 더 좋았을 나보나광장...... 이곳에 3개의 분수가 있다는데 모두 기억이 나질 않네요.그중 한곳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아뭏든 중앙에 있는 분수가 "강의 분수" 인데 나.. 1997 서유럽 약국 탈출기 2005.10.02